[리포트 다시보기] 옛 군청사 '청년 공공주택'으로 - 2019년 04월 23일

[리포트 다시보기] 옛 군청사 '청년 공공주택'으로 - 2019년 04월 23일

활용 방안이 고민이었던 옛 울주군청사 자리에 청년들을 위한 공공주택이 들어섭니다 정부의 '노후 공공청사 개발' 공모 사업에 선정된 건데, 자세한 개발방식을 김아르내 기자가 소개합니다 남구 옥동의 금싸라기 땅으로 불리는 옛 울주군 청사입니다 지난해 12월 울주군청이 새 청사로 옮겨가면서 용지 활용 방안은 관련 지자체들의 주된 고심 거리였는데, 개발 방안이 결정됐습니다 울산시와 울산도시공사가 신청한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공모 사업에 해당 용지가 선정된 겁니다 낡은 공공청사의 개발 방식은 주로 공공 임대주택과 공공시설 등으로 개발됩니다 특히 임대료가 저렴한 공공 임대주택은 대학생과 청년, 신혼부부 등을 위한 것으로 청년주택으로도 불립니다 임대주택은 10층짜리 2개 동에 모두 160가구가 조성됩니다 사업은 울산시가 용지를 매입하면, 울산도시공사가 건설비를 부담해 시행하는 방식입니다 울산시와 도시공사는 천 2백85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3년까지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입니다 이종규/울산도시공사 주택사업팀 팀장 노후공공청사 복합개발 사업하고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다 이루게 되면 유인시설이 많이 들어오게 될 것이고, 청년주택이 들어오게 됨으로써 신혼부부들하고 청년들의 복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울산시와 도시공사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와 청년복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김아르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