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후 日 오염수 방류 시작...여 "수산업 살려야" vs 야 "제2의 태평양 전쟁" / YTN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앤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정치권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제 1시간 조금 더 남은 것 같습니다 잠시 뒤에 일본의 원전 오염수가 바다로 방류될 예정인데요 민주당에서 100시간 비상행동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어제 촛불집회 했었잖아요 분위기 어땠는지 전해 주시죠 [전용기] 촛불집회에서는 어떻게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저지해야 한다는 열망이 뜨거웠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지금 촛불집회에서 어차피 일본이 방류를 할 것인데 왜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이냐 하는 물음도 있었는데요 지금 당장 후쿠시마 오염수를 일본이 마구잡이로 방류한다고 하더라도 추가적으로, 지속적으로 30년 동안 방류하고자 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단 하루라도 먼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저지하려고 하는 그런 목소리로 받아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촛불집회 어떻게 보셨습니까? 국회에서 하지 않았습니까? 실제로 보시지는 못 했죠? [조은희] 네, 화면으로 봤습니다 [앵커] 어땠습니까? [조은희] 저는 12년 전에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일어난 후에 일본이 수십 만의 방류를 했잖아요 그때 알프스 거르지도 않은 것 그런데 2016년부터 알프스를 거치는 오염 처리수를 방류하는 것이 좋겠다는 것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거론이 됐고 그게 문재인 정부 시절에 그 방법이 확정이 됐습니다 그래서 강경화 장관이나 또 정의용 장관께서 국제적 기준에 맞는다면 어쩔 수 없지 않느냐 그래서 문재인 정부에서 국민의 안전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셨는데 윤석열 정부도 그것을 그대로 이어받고요 거기에서 한발 더 나아가서 만일 국제적 기준에 한 치라도 어긋난 게 있으면 즉각 방류를 중단하고 또 국제사회에 제소하겠다 그리고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일부분이 합의가 됐습니다 그런데도 민주당이 저렇게 하는 것은 왜 저럴까? 저는 참 이해하기가 어려웠는데요 계속 말씀드리겠습니다 [앵커] 어제 총리가 직접 기자간담회에서 이게 국제기준, 그러니까 우리가 약속했던 것에서 벗어나면 이걸 해양법적으로, 그러니까 국제법적으로 다루겠다, 제소하겠다, 이런 얘기도 했잖아요 이 정도로는 부족합니까? [전용기] 그러니까 우리가 지금 무엇을 걱정하냐면 결국에는 후쿠시마 오염수가 방류됐을 때 그 방사능 농도가 높을 것이다 그리고 인체에 단 1%라도 영향이 있다면 이것을 막아야 되는 것이다라고 해서 출발한 것이지 않습니까? 이제 국제법상 문제가 생기고 나서 사후조치하겠다라고 하는 것들은 이미 그 방사능을 머금고 있는 물이 바닷속에 흘러나갔다라는 겁니다 사실 이 물들이 이미 방류되고 나면 낙장불입인데 그 이후에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막겠다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이미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빌미로 일본의 눈치를 보고 있는 것 정도밖에 안 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 정부가 최소한의 자존심이라도 있다면 단 하나의 이득도 없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방조할 것이 아니고 일본에게 정확하게 안전진단이 100% 확실하면 그때 조치를 해도 늦지 않다라는 입장만이라도 전달을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미 총리가 얘기하고 있는 것처럼 나중에 문제가 생겨서, 나중에 그것이 발견되면 그때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