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제재개 지역, 아직 환자 급증 없어"...英 총리, 백신 '신중론' / YTN

"美 경제재개 지역, 아직 환자 급증 없어"...英 총리, 백신 '신중론' / YTN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 479만여 명·사망 31만6천여 명 미국 누적 확진 152만7천여 명·사망 9만여 명 러시아 누적 확진 28만여 명…이틀째 9천 명대 증가 브라질 누적 확진 24만여 명…어제 만4천여 명 늘어 ■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조수현 /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미국의 대부분 주가 부분적인 경제 활동 재개에 들어간 가운데, 이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일부 언론이 해당 지역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하자, 미 보건장관은 환자 급증세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부인했습니다 존슨 영국 총리는 백신 개발 성패에 신중론을 보이면서, 실패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국제부 조수현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확산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이 시각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479만여 명, 사망자는 31만6천여 명입니다 국제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의 통계인데요 미국은 어제 신규 확진자가 2만3천여 명 증가한 데 이어, 오늘은 9시 기준으로 만9천여 명 늘었습니다 미국의 누적 확진자는 152만7천 명, 사망자는 9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확진자가 많은 러시아는 이틀 연속 신규 확진자가 9천 명대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남미에서는 브라질이 가장 심각한데요 주말 하루 동안 만4천여 명의 신규 확진자, 8백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거셉니다 [앵커] 미국은 대부분 지역이 경제 정상화에 착수한 만큼, 추이를 더 지켜봐야겠군요? [기자] 네, 주말을 지나면서 뉴욕주 절반을 비롯해, 대부분 주가 부분적인 경제 활동에 나섰는데요 아직 정확한 감염 실태 파악은 되지 않았습니다만, 해당 지역에서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CNN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러자, 알렉스 에이자 미 보건복지부 장관은 아직은 경제 재가동 지역에서 환자 급증세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신규 환자를 발견하고 보고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점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조지아나 플로리다처럼 조기에 재개한 주들에서 아직 정확한 데이터가 나오지 않았다는 겁니다 에이자 장관은 독감과 비슷한 증상이 나오는지 감시하고, 무증상 환자에 대해서도 코로나19 검사를 하는 게 지금 이 시점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재가동이 단지 경제 문제만이 아닌, 건강과 직결돼있는 사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동 제한과 폐쇄 조치를 이어갈 경우, 자살률이 증가하거나, 코로나19 관련이 아닌 다른 수술이나 백신 접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등의 문제를 예로 들었습니다 [앵커] 코로나19 검사를 독려하기 위해 뉴욕주지사는 공개적으로 검사를 받아 화제라고요? [기자]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생방송으로 진행된 기자회견 도중,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습니다 뉴욕주 보건부 소속 의사가 쿠오모 주지사의 콧속으로 면봉을 집어넣어 검사용 샘플을 채취하는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쿠오모 주지사는 고통도, 불편함도 없다면서 매우 간단한 검사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증상이 있거나 감염자와 접촉한 사람뿐 아니라, 1단계 경제 정상화에 들어간 지역의 업계 종사자들은 바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제 활동 재개 국면에서 더 많은 미국민이 집 밖을 나서는 가운데, 검사도 더욱 적극적으로 하게 될지 관심입니다 [앵커] 코로나19 백신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