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도심서 2차 대규모 집회 후 행진…충돌 없어

[뉴스초점] 도심서 2차 대규모 집회 후 행진…충돌 없어 [출연 :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ㆍ최영일 시사평론가ㆍ연합뉴스TV 임광빈 사회부 기자] 지금 이 시각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주최측은 평화적 시위를 약속했지만 경찰은 불법폭력집회로 변질될 경우 강경 대응방침을 밝혀 아직 긴장을 풀 수 없는 상황인데요.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최영일 시사평론가, 임광빈 사회부 기자 세 분과 함께 오늘 관련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질문 1] 과연 주최 측이 약속한대로 평화적 집회가 이뤄질지 가장 큰 관심입니다. 오늘 집회를 어떻게 마무리하느냐에 따라 앞으로 당국이 시위의 자유를 보장하는 기준이 되지 않겠습니까? [질문 2] 오늘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집회가 열리는데, 어떤 목적으로 개최된 건지 설명해주시죠. [질문 3] 오늘 참여 인원은 얼마나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까? [질문 3-1] 집회 때 보면 주최 측과 경찰측 추산 인원이 늘 차이가 있던데 이건 왜 그렇습니까? [질문 4] 진보 성향 단체 뿐 아니라 일부 보수 단체들의 맞불 집회도 열린다고요? [질문 5] 지난 달 1차 집회 때 참가했던 단체들과 오늘 집회 참가 단체들 중 일부가 겹치는 것으로 나타났죠? 따라서 경찰이 1차 때처럼 폭력시위로 변질될 가능성을 가장 우려하는 것 같은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경찰이 처음엔 집회를 불허했다가 서울행정법원이 경찰의 집회 불허가 부당하다고 판결을 내리면서 결국 집회가 열리게 된 것 아니겠습니까? 경찰이 처음부터 헌법에 보장된 집회의 자유를 과도하게 침해한 경향은 없습니까? [질문 7] 경찰이 불법 행위가 발견되면 엄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행위들이 이에 포함됩니까? 또 그동안 말이 많았던 복면 착용은 이번 시위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도 궁금한데요? [질문 8]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의 문제도 남았습니다. 조계사 신도들이 한 위원장에게 6일까지 결단할 시간을 주지 않았습니까? 내일이 6일인데 과연 한 위원장이 어떤 선택을 하는 게 가장 옳다고 보십니까? 지금까지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최영일 시사평론가였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email protected]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