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학교로 가입 안하면'…운영비 삭감ㆍ공모사업 배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처음학교로 가입 안하면'…운영비 삭감ㆍ공모사업 배제 [앵커] 각 시도교육청이 사립유치원의 온라인 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 가입을 위해 구체적인 제재 방안을 내놓고 있습니다 미가입시 운영비를 지원하지 않고 공모사업에서도 배제하겠다고 경고합니다 김태종 기자입니다 [기자] 유치원 입학 신청과 추첨, 등록을 온라인에서 할 수 있는 '처음학교로' 교육당국이 21일부터 시작되는 유치원 일반모집을 앞두고 '처음학교로' 가입 기간을 지난달 말에서 15일까지로 연장했습니다 그러나 가입률은 지역별로 대조적입니다 제주와 서울, 충남 등은 80%가 넘지만 울산과 충북, 대구 등은 10%에 불과합니다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1,000여개의 유치원이 있는 경기도의 가입률도 20%에 미치지 못합니다 경기도교육청은 긴급대책을 발표하고 '처음학교로' 미참여시 학급운영비 40만원과 원장 기본급보조금 월 46만원을 전액 지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재정 / 경기도교육감] "우리 유아들이 원하는 유치원에 들어갈 수 있도록 선택권이 주어지는 것이 중요…그런 면에서 이 관리시스템에 들어오는 것이 아주 중요한…" 6개 학급을 둔 사립유치원이라면 월 286만원을 받지 못합니다 충북도교육청은 학급운영비 지원금을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25만원에서 내년에 40만원으로 인상할 예정인데 올려주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각종 공모 사업에서도 배제하기로 했습니다 울산시교육청은 참여시 학급운영비를 인상하고 여기에 500만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대구는 회계 담당 인력 채용을 위해 1,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김태종입니다 taejong75@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