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펠탑·오페라 극장 '부산 홍보전' 윤 대통령 파리로 출국 [MBN 뉴스7]

에펠탑·오페라 극장 '부산 홍보전' 윤 대통령 파리로 출국 [MBN 뉴스7]

【 앵커멘트 】 내일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이 파리에서 열리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발표를 위해 오늘 오전 출국했습니다 이미 파리에서는 부산을 홍보하는 광고가 곳곳에 내걸렸고 부산에서는 유치 열망을 담은 시민 응원 행사도 벌어집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에펠탑을 배경으로 선 국내 한 기업의 차량들에 부산엑스포 광고가 붙었습니다 파리의 한 오페라 극장에도, 파리의 관문인 샤를 드골 공항에도 4차 프레젠테이션을 앞두고 부산을 알리는 광고가 걸려 눈길을 끕니다 영국과 폴란드 등 유럽 곳곳에서도 우리 기업의 부산엑스포 광고가 잇따라 공개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오늘 오전 엑스포 유치를 위해 4박 6일간의 프랑스 파리와 베트남 순방길에 올랐습니다 주한 프랑스 대사 대리 등의 환송을 받은 가운데 김건희 여사의 가방에는 '부산은 준비됐다'는 장식물이 붙었습니다 ▶ 인터뷰 :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 (지난 13일) - "(윤 대통령은) 세계박람회 공식 리셉션에 참석해서 각국 대표단, 그리고 외교단을 대상으로 유치 활동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 내일 엑스포 유치를 위한 프레젠테이션에 마지막 주자로 나서는 윤 대통령은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현지에서 경쟁을 벌입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다리 부상으로 목발을 짚는 최태원 SK회장 등 대기업 총수들도 유치전에 힘을 보태기 위해 출국했습니다 내일 부산에서는 프레젠테이션 시간에 맞춰 엑스포 실사단을 위한 불꽃놀이가 벌어졌던 광안리에서 시민 응원 행사도 벌어집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