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기획2]제대로 된 분리배출 홍보 '보상과 페널티'

[군포][기획2]제대로 된 분리배출 홍보 '보상과 페널티'

올바른 생활 쓰레기 배출을 유도하기 위해 각 지자체들은 당근과 채찍 전략을 내놓고 있습니다 쓰레기 수거를 하지 않겠다는 강경책을 내놓기도 하고 재활용품을 돈으로 바꿔주기도 하는데요 관련 내용을 권예솔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시민들이 처리장에 들어온 생활폐기물을 하나하나 확인합니다 봉투 안에 일반 쓰레기만 담겨있어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비닐과 이불에 심지어 신고 후 따로 버려야 하는 가전제품도 들어 있습니다 [인터뷰] 정찬해 / 수원시 율천동 주민자치위원회장 “비닐과 플라스틱만 분리를 해도 저희가 30% 정도 수고를 줄일 수 있는데 주민들이 아직 홍보가 안 돼 그런지 그냥 매립용 봉투에 다 넣어 버리고 있습니다 ” 올바른 생활폐기물 처리를 위해 수원시가 칼을 빼들었습니다 재활용품이 섞여 있거나 다량의 수분을 포함하는 등 분리수거가 안 된 쓰레기는 수거하지 않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박윤범 / 수원시 청소자원과장 "1차는 경고, 2차는 3일 반입 중지 등 경고부터 많게는 반입 정지 1개월 처분이 될 수 있으니 시민들께서는 꼭 분리배출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 군포시에서는 제대로 된 분리배출 홍보를 위해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군포국민체육센터에 설치된 재활용품 무인회수기에 페트병과 캔을 투입하면 1개당 10원씩 적립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는 5월부터는 유색 페트병과 투명 페트병을 분리해 수거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 추가됩니다 회수된 페트병과 캔은 세척 후 의류나 부직포, 철근 등으로 재활용됩니다 [인터뷰] 최단비 / 군포시 자원순환팀 “코로나19로 인해 택배도 증가하고 쓰레기도 많이 증가되고있는데 좋은 재활용품을 회수해서 자원 순환이 잘 되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 또 주민센터로 투명 페트병 20개를 모아오면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 주는 사업도 진행 중입니다 배출 시에는 라벨지를 분리하고 내부를 깨끗이 세척해 버리는 것이 원칙입니다 보상과 페널티를 떠나 환경오염을 줄이고 올바른 자원 재활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B tv뉴스 권예솔입니다 촬영/편집:김호석 기자 #SK브로드밴드 #abc방송 #권예솔기자 #재활용쓰레기 #생활쓰레기 #분리수거 #분리배출 #수원시 #군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