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 들은 엄마 목소리…9개월 청각장애 아기 빙그레 웃기만 / 연합뉴스 (Yonhapnews)
처음 들은 엄마 목소리…9개월 청각장애 아기 빙그레 웃기만 (서울=연합뉴스) "안녕 에버릿, 엄마 목소리 들리니?" 9개월 에버릿은 엄마와 이내 눈 맞춤을 하더니 수줍게 웃으며 품을 파고듭니다. "내 목소리도 들리니?" 아빠의 물음이 이어집니다. 손뼉 소리가 나자 에버릿은 그쪽으로 고개를 돌리고 또 함박웃음을 짓습니다. 지극히 평범한 일상처럼 보이지만, 선천적 청각장애로 태어난 에버릿 콜리의 가족에게는 감격의 순간입니다. 에버릿의 양쪽 귀가 들리지 않는다는 것을 안 엄마 애슐리와 아빠 재커리 콜리는 처음에 절망했습니다. "정말 끔찍한 일이었죠". 엄마는 말합니다. 부모는 아이와 소통하려고 처음에 수화를 배웠다고 로이터통신이 30일 전했습니다. 그러다 의료진으로부터 에버릿의 청력을 되찾아줄 수 있는 인공와우 이식수술을 제안받았습니다. 인공 와우는 소리를 뇌에 전달하는 달팽이관 고장으로 발생한 심한 난청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달팽이관 대행 장치입니다. 수술을 마친 에버릿은 2주간의 회복을 거쳐 지난 20일 오전 10시(미국 현지시간) 부모의 품에 다시 안겼습니다. 처음으로 엄마의 목소리를 듣게 된 에버릿,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남이경 영상:로이터 #연합뉴스#청각장애아#선천적 ◆ 연합뉴스 유튜브 : / yonhap ◆ 연합뉴스 홈페이지→ http://www.yna.co.kr/ ◆ 연합뉴스 페이스북→ / yonhap ◆ 연합뉴스 인스타 : https://goo.gl/UbqiQb ◆ 연합뉴스 비디오메타 채널 / @vdometa8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