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경제 강조한 다음날 무력시위…靑, 신속·절제 대응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평화경제 강조한 다음날 무력시위…靑, 신속·절제 대응 [앵커] 북한이 또 다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쏘자, 청와대는 즉시 관계부처 장관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다만 북한의 이번 도발이 북미 대화 재개 분위기 자체를 깨려는 것은 아니라는 판단입니다 강민경 기자입니다 [기자]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주재하는 관계부처 장관회의는 북한의 발사체 발사 두 시간만에 소집됐습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서훈 국정원장 등이 참석한 회의에서 청와대는 북한의 의도를 분석하고,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전반적인 군사안보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앞으로도 한미 간 공조하에 관련 동향을 예의 주시하기로 했습니다 또 철저한 감시와 대비 태세를 보다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북한에 우려를 표명하거나 중단 촉구와 같은 경고 메시지를 내지는 않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NSC 전체회의나 안보실장 주재의 상임위도 열리지 않았습니다 최근 보름 사이 네 차례나 북한의 도발이 있었지만, 대화 기조는 계속 유지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문재인 / 대통령] "남과 북이 함께 노력해 나갈 때 비핵화와 함께하는 한반도의 평화와 그 토대 위에 공동번영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 북한이 외무성 담화에서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우리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 밝힌 점도 고려된 것으로 해석됩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다만 북측이 한미연합훈련을 강하게 비난하고는 있지만 훈련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강민경입니다 (kmk@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