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출생아 25만 명 깨져...합계출산율 OECD 최저 / YTN 사이언스
[앵커] 심각한 저출산이 지속되면서 지난해 출생아 수가 25만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합계출산율은 사상 처음으로 0 7명대까지 하락해 OECD 국가 중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출생아 수 25만 명 선이 무너졌습니다 3년 연속 20만 명대입니다 2017년 30만 명대로 떨어진 출생아는 3년 만에 20만 명대로 주저앉았습니다 2002년 49만 7천 명과 비교하면 20년 만에 반 토막이 난 겁니다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합계 출산율은 지난해 0 78명으로 사상 처음으로 0 7명대로 떨어졌습니다 합계출산율은 2018년 0명대로 하락한 이후 끝을 모르고 추락하고 있습니다 OECD 국가 평균 합계출산율 1 59명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특히 1명 아래인 나라는 우리가 유일합니다 시도별로는 세종이 유일하게 1명을 넘은 가운데 서울의 합계출산율이 가장 낮았습니다 통계청은 올해 출생아 수와 합계출산율이 더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출생아는 23만 3천 명, 합계출산율은 0 73명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임영일 / YTN 오인석 (insukoh@ytn co kr)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프로그램 제작 문의] legbiz@ytn co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