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한, ICBM 최종단계 시험"…추가 제재 예고 [MBN 종합뉴스]
【 앵커멘트 】 미국이 최근 북한이 발사한 2차례 탄도 미사일을 분석한 결과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과 관련된 것으로 결론지었습니다 미국까지 사정거리에 둔 ICBM 시험이기에 강력한 추가제재와 함께 강 대 강 대치도 이어질 우려가 커졌습니다 워싱턴에서 최중락 특파원입니다 【 기자 】 지난 2월 27일과 3월 5일 북한의 탄도 미사일 시험 발사 ▶ 인터뷰 : 김준락 /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지난 5일) - "우리 군은 오늘 북한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습니다 " 미국은 면밀한 분석 끝에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과 관련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미국 고위 당국자는 "북한이 ICBM의 사거리와 능력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최대 사거리 발사를 위한 최종 성능 시험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북한이 정찰위성 개발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고 심각한 긴장 고조 행위"라며 국제사회 규탄을 촉구했습니다 미국 본토를 사정거리에 둔 '레드라인' ICBM 시험인 만큼 추가 대북제재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네드 프라이스 / 미 국무부 대변인 "최근 몇 주 동안 북한에 대한 많은 제재를 추진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긴급히 이 문제 해결에 착수했습니다 " 미 국무부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협력할 최고 우선순위도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위협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네드 프라이스 / 미 국무부 대변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당선을 축하하고, 한미 동맹은 양국 경제 유대, 국민 간 긴밀한 우정을 바탕으로 합니다 " 그러면서 바이든 대통령이 진지한 합의가 테이블 위에 있을 때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날 용의가 있다는 점도 분명히 전달했습니다 ▶ 스탠딩 : 최중락 / 특파원 (워싱턴 )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우리나라의 새로운 대통령 선출과 맞물려 북한이 고강도 도발에 나서면서 한반도 역시 강 대 강 대치국면에 휩싸일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워싱턴에서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 영상촬영 : 박지윤 / 워싱턴 영상편집 : 김상진 #MBN #MBNNEWS #MBN종합뉴스 #종합뉴스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