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뭇가지마다 상고대…중 쓰촨성은 벌써 '겨울'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나뭇가지마다 상고대…중 쓰촨성은 벌써 '겨울'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나뭇가지마다 상고대…중 쓰촨성은 벌써 '겨울' [앵커] 최근 날씨가 부쩍 추워지고 있는데요. 중국 고지대 지역은 벌써 한겨울에 접어든 모습입니다. 눈이 펑펑 내리면서 환상적인 풍광도 연출하고 있습니다. 김민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중국 남서부 쓰촨성 해발 2850미터에 위치한 산악지대. 산 전체에 하얀 눈이 소복이 내려 앉았습니다. 나뭇가지마다 핀 상고대는 산 안개와 어우러져 한 폭의 멋진 풍경화를 만들어 냅니다.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중국 고지대에 위치한 지역은 벌써 한겨울에 접어든 듯한 모습입니다. 버스와 승용차 지붕마다 눈이 쌓였고 곳곳에선 도로가에 쌓인 눈을 치우는 작업이 이어집니다. 중국 최북단 헤이룽장성 등 일부 지역에는 한파까지 몰아쳐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졌습니다. [마 페이춘 / 상인] "지난 며칠 동안 얇은 옷을 겹쳐 입으면서 지냈는데 오늘은 갑자기 추워졌네요. 재킷을 두 벌 입었는데도 춥네요." 폭설이 내리면서 쓰촨성 지역의 산악도로에선 차량들이 도로에 갇히고 일부 구간의 운행이 통제되는 등 교통이 마비되는 일도 잇따랐습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