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기획-포항시 "3대 특구 구체화 한다"-김기영[포항MBC뉴스]
◀ANC▶ 경자년 새해를 맞아 경북동해안 자치단체들의 신년 계획을 알아보는 연속 기획 뉴스를 마련했습니다 포항시는 지난해 시승격 70주년을 맞아 다양한 개발 특구로 지정됐는데, 올해는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부 사업을 착실히 이행할 계획입니다 또 지진특별법 제정을 계기로 도시 재생도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김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철강경기 침체와 지진 상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포항의 올해 화두도 단연 경제 활성화 '강소형 연구개발특구'와 '배터리 규제자유특구', '영일만관광특구' 등 특구 그랜드슬램 달성으로 고무된 포항시는 창업과 관광 활성화의 신성장 동력을 달았습니다 ◀INT▶이강덕 /포항시장 "특구 사업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국가전략 특구추진단'을 만들어 계획 수립과 함께 추진 상황을 수시로 점검해서 " 포스코캐미칼의 투자가 확정된 블루밸리 국가산단에 임대전용 산업단지 조성도 본격화됩니다 국비 378억원을 확보해 임대료의 50%를 지원하는 것입니다 소상공인, 골목상권을 대변하는 민생경제 활력은 이강덕 시장이 우선 챙겨야 할 분야라고 강조했습니다 ◀INT▶이강덕 /포항시장 "자영업자 카드 수수료를 지원하고, 포항사랑 상품권을 작년보다 배가 되는 2천억원을 발행해서 지역에 온기가 돌 수 있도록 " 포항시는 지진대책국을 지진특별지원단으로 개편해 지진 피해 극복에 나서고, 지난해 첫 삽을 뜬 도시재생도 본격화합니다 문제는 산적한 민원과 갈등 해결 양학공원, 장례식장 등 인허가 민원과 SRF 사태, 시립화장장 현대화, 음식물쓰레기 처리장 이전 등 현안마다 행정력은 우왕좌왕 했습니다 ◀INT▶이강덕 /포항시장 "시민들의 목소리는 듣되 원칙 있는, 원칙을 준수하는 그런 시민사회 의식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 이강덕 시장은 원칙을 강조했습니다 기존의 민원중심 행정을 이어갈지, 억제된 개발 관련 인허가에 변화가 있을지, 재선 2년차 이강덕 시장의 행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기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