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논란 조덕제 메이킹 영상 공개 [Video C]
영화 촬영 중 아내를 강간하는 남편 배역을 연기하던 조덕제가 성추행 논란에 휩싸여 법정 공방중인 가운데 해당 영화의 메이킹필름 영상이 공개됐다 디스패치가 공개한 메이킹 필름에는 정훈 감독이 조덕제에게 연기 지도를 하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그냥 옷을 확 찢어버리는거야 (여자는) 몸을 감출 거 아니에요 그다음부턴 마음대로 하시라니까 미친놈처럼" "강간당하는 기분이거든 그렇게 만들어 주셔야 돼요 그래야 다음신이 다 연결돼요" 조덕제는 감독의 지시에 충실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감독은 ok사인을 내며 "아주 잘했어"라는 칭찬까지 했다 그의 주장대로 촬영현장에는 가까운 거리에 3명의 스태프(카메라, 포커싱, 라인)이 있었다 이들의 눈을 피해 추행을 하기란 쉽지 않아 보였다 다만 이번 메이킹 필름은 상반신만 찍혀있어 여배우의 주장한 '하체 추행 여부'를 규명하기엔 한계가 있다 1심에서 무죄, 2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조덕제가 상고심에서는 어떤 판결을 받게 될지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김유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