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사전 투표율 이틀째 고공행진…전남은 21% 돌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호남 사전 투표율 이틀째 고공행진…전남은 21% 돌파 [앵커]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이 사활을 걸고 있는 호남으로 가볼 텐데요. 광주와 전남은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들로 꼽히고 있는데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경인 기자. [기자] 광주 수완동 사전투표소가 마련된 수완동주민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휴일인 오늘도 이곳 투표소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곳 수완동은 인구가 8만이 넘는 동 단위로는 전국에서 가장 큰 곳입니다. 그래서인지 아침에는 아이들과 함께 투표소에 들러 투표를 마치고 나들이에 나서는 가족들의 모습이 많이 보였습니다. 이번 선거는 1인당 7장, 국회의원 재선거가 치러지는 광주 서구갑 주민들의 경우에는 8장의 투표용지를 받게 되는데요. 워낙 투표용지가 많은 탓에 기표에 신중에 신중을 기하는 모습입니다. 광주와 전남, 전북은 역대 선거에서도 투표율이 높았던 지역인데요. 이번 사전선거도 마찬가지입니다. 광주는 현재 14.17%로 광역시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첫날 15.87%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던 전남은 현재도 21.17%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20%를 넘어섰습니다. 전북도 18%를 넘으며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세 지역 모두 4년 전 지방선거 때 사전투표율을 이미 넘어섰고 2년 전 제20대 총선 사전투표율도 무난하게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광주와 전남, 전북에서는 지난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에 쏠렸던 표심이 어디로 이동할지도 관전 포인트로 꼽힙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이 치열하게 격돌하고 있는 전남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 수완동 사전투표소에서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