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택배노조 “과로사 더 이상 방치 못 해…택배사, 분류작업 책임져야” / KBS](https://krtube.net/image/vI7ZiXW4-ug.webp)
[인터뷰] 택배노조 “과로사 더 이상 방치 못 해…택배사, 분류작업 책임져야” / KBS
[다시보기] 택배노조 총파업, 미중갈등 속 한국 해법! / 6월 9일 10:00~12:00 / KBS뉴스 D-Live ■ 프로그램 : KBS NEWS D LIVE ■ 방송시간 : 6월 9일(수) 10:00~12:00 KBS24, 유튜브 KBS뉴스 등 온라인 채널 ■ 진행 : 양성모·김민지 기자 ■ 연결 : 민종기 전국택배노조 롯데 강동지회장 양성모> 지금 민종기 지회장님께서 연결해 주셨는데요. 자, 지금 계신 곳이 어디 신가요? 민종기> 지금 여기는 장지동에 있는 저희 물류센터입니다. 양성모> 지금 물류센터 보니까 조금 전에 뭔가 좀 평소랑 좀 다른 것 같아요. 일을 지금 안 하고 계시는 것 같은데 어떤 상황인지 설명 좀 해 주시겠어요? 민종기> 저희가 어제 합의가 결렬됨으로써 오늘부터 전면 파업으로, 총파업으로 들어가기로 했고요. 그래서 지금 현재 저희는 총파업을 준비하는 중입니다. 양성모> 조금 전에 저희가 뉴스로 전해드렸는데 지금 가장 쟁점이 되고 있는 부분이 어떤 건지 다시 한번 지회장님께서 설명을 해 주시자면, 어떤 부분이 가장 쟁점이 되고 있습니까? 민종기>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저희들 과로사 문제죠. 그런데 거기에 맞춰가지고 물류 도우미를 투입해서 저희 그 분류 작업 자체가 기사들이 해야 할 일이 아니라 회사 측에서 해야 하는 것이라고 작년 지난 1월에 거기에 대해서 합의를 본 사항인데 지금까지도 그게 실행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고요. 1월에 그 합의를 볼 때 5월까지 시범적으로 해보자라고 그쪽에서 요구를 해왔고 거기에 맞춰서 저희가 지금까지 계속 저희가 분류 작업을 하면서도 참아왔었는데 이미 지금 오늘이 6월도 중순으로 접어드는 상황이고요. 아직까지도 거기에 대해서는 회사에서 아무 이야기 없다가 어제 합의 기구에서 1년을 더 유예를 해달라라는 그런 이야기를 하길래 저희는 더 이상 할 수 없다. 그래서 분류하는 것 자체를 전부 다 회사에서 책임을 져달라라는 취지에서 저희가 총파업을 하기로 한 것입니다. 양성모> 예. 알겠습니다. 자, 지금 분류 작업과 이 과로사 이 문제를 말씀을 해 주셨는데 분류와 배송이 따로따로 있는 작업인데 이 두 개를 지금 택배 기사님들이 동시에 지금 하고 있는 거잖아요? 한꺼번에. 민종기> 네. 그렇습니다. 양성모> 자, 이게 어느 정도로 부담되는 일입니까? 어느 정도로 힘들길래 그렇게 과로사 사고가 계속 일어나는 건지 좀 분류 작업과 배송작업을 함께 하는 그 택배 기사들의 지금 처한 현실 그것 좀 설명을 해 주시자면요? 민종기> 네. 지금 제가 잠시 후 화면을 좀 짐 쌓여 있는 쪽을 제가 보여드리겠습니다. 양성모> 아이고. 김민지> 상자가 굉장히 많네요. 민종기> 지금 보시고 있는 것이 저희 강동 지회에서 기사분들이 분류해서 가지고 나가야 할 물건들을 쌓아놓은 상태입니다. 지금 이 물건이 오늘 지금 나온 것이고요. 이 물건을 쌓아놓으면은 이것은 기사별로 분리하는 데만 최소한 서너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