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러시아 돕는 국가는..." 대격돌 앞두고 美 '강력 경고' / YTN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은 워싱턴 싱크탱크인 브루킹스 연구소 대담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중국의 이중적인 자세를 꼬집었습니다 국제사회에서 지위를 높이기 위해 전쟁을 중재하겠다고 말하면서 동시에 러시아와 '무제한 협력'으로 침략을 돕고 있다는 겁니다 셔먼 부장관은 하지만 중국이 전쟁 지원과 중재 노력 둘 다 할 순 없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에 무기를 대고 있는 북한과 이란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웬디 셔먼 / 미 국무부 부장관 : 북한이 무기를 판매한 와그너 그룹에 대해 최근 제재를 발표했습니다 러시아와 관계를 강화하는데 대해 많은 걱정이 있습니다 ] 셔먼 부장관은 우크라이나 전쟁은 푸틴에게 전략적 실패를 안길 거라며 러시아의 패배를 예고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를 돕고 있는 중국과 북한 등에도 경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웬디 셔먼 / 미 국무부 부장관 : 러시아를 돕고 있는 모든 국가들은 결국 큰 부담을 지게 될 것입니다 ] 올 봄에 우크라이나의 대규모 반격을 예고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서방의 대규모 무기 지원에 힘입어 우크라이나 군 전력에 큰 변화가 있을 걸로 내다봤습니다 조만간 있을 대격돌에서 서방 무기가 결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길 바랐습니다 [로이드 오스틴 / 미 국방부 장관 :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추가적인 군사 역량으로 약간의 성공 정도가 아니라 다가올 공세에서 결정적 기여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 하지만 우크라이나 전쟁 1년을 앞두고 미국 여론은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최근 조사에서 무기 지원에 48%만 지지한다고 답했고, 자금 지원에 대해선 찬성과 반대가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