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납치살해' 배후 지목 재력가 오늘 구속되나? / KBS  2023.04.07.

'강남 납치살해' 배후 지목 재력가 오늘 구속되나? / KBS 2023.04.07.

강남 납치·살해 사건 속보입니다 이 사건의 배후로 지목받아 온 재력가 유 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가 진행됐습니다 한편 이번 사건과 연관된 'P코인' 등의 상장 대가로 뒷돈을 받은 코인 거래소 전 직원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이윤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남 납치살해 사건 피의자는 이미 신상이 공개된 이경우, 황대한, 연지호 세 명입니다 이경우는 이번 범행을 기획한 인물 황대한, 연지호는 이경우에게 돈을 받고 범행을 저지른 인물들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이들의 배후에 재력가 유 모 씨가 있다고 보고, 지난 5일 유 씨를 강도 살인 교사 혐의로 체포한 상탭니다 경찰은 주범 이경우가 유 씨에게 미리 돈을 받은 흔적과, 범행 직후에도 유 씨를 두 차례 찾아와 추가로 6천만 원을 요구한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유○○/'배후' 추정 자산가 : "(범행 직후에 이경우 씨는 왜 만나신 건가요?) "] 오늘 오후 유 씨에 대한 구속 영장 심사가 진행됐는데,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결정됩니다 유 씨가 구속될 경우 범행 배경에 대한 경찰 수사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유 씨가 이경우에게 미리 건넨 돈이 유 씨 설명대로 진짜 빌려준 돈인건지, 아니면 일종의 범행 착수금인지 등이 앞으로 조사 과정에서 규명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검찰은 이 사건과 깊이 연루돼 있는 이른바 'P 코인'의 뒷돈 거래 의혹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해당 코인 등을 가상화폐 거래소에 상장해주는 대가로 뒷돈을 받은 가상화폐 거래소 전 직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해당 직원은 상장 담당자로 근무하며, P코인 등을 거래소에 상장해주는 대가로 2년여간 10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영상편집:김선영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납치 #살해 #구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