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 본토까지 미사일 날릴 능력…유도기술은 아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북한, 미 본토까지 미사일 날릴 능력…유도기술은 아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북한, 미 본토까지 미사일 날릴 능력…유도기술은 아직" [앵커] 북한이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을 시험발사하면서 북한의 미사일 능력이 새삼 주목받고 있죠? 이런 가운데 북한이, 미국 본토까지 미사일을 날릴 수는 있지만, 유도 기술은 아직 갖추지 못했다는 미국 군당국의 설명이 나왔습니다. 워싱턴에서 김범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폴 셀바 미국 합참차장은 현지시간 18일,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북한이 지난 4일 감행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시험발사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역량이 미국 본토를 사정권으로 두고 있는 것만큼은 분명해 보입니다. [폴 셀바 / 미국 합참차장] "(북한의 미사일 사거리에 대해 여쭤보는 겁니다.) 네. 그렇습니다. 사거리에 있어 북한은 분명히 (미국 본토를 위협할) 그런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다만 북한 탄도미사일의 정확성 등은 아직 미흡해 보인다는 판단을 내놨습니다. [폴 셀바 / 미국 합참차장] "전문가들에 따르면 북한은 (미국 본토 정밀타격을 위한) 유도와 통제 능력을 입증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지난 4일, 북한의 ICBM 시험발사가 미국 본토를 정확히 타격할 능력을 보여준 것은 아니라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셀바 차장은 이런 북한의 미사일 개발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김정은과 북한 군대는 위장과 은폐, 기만에 매우 뛰어나 미사일 배치 상황을 감시하기는 쉽지 않다는 애로 사항도 소개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김범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