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 플레이팅
안녕하세요! 왕손아줌마 파시다로입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저녁초대는 살짝 부담스럽지만 after dinner party는 간단한 치즈 플레이트와 향이 좋은 와인정도만 있으면 얼마든지 당당하게 손님을 초대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준비했습니다 다양한 치즈, 크래커, 과일, 견과류, 건과일등을 이용한 뽀다구 나는 플레이팅 알려드리겠습니다 코스트코에 치즈가 40여가지가 있는데 제가 거의 다 사봤던거 같은데요 , 먹어보니 좀 우리 입맛에는 안맞는 것도 있고 정말 맛있는 치즈도 많았어요 제가 먹어보고 맛있었던 치즈 위주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마스카포네 이탈리아에서 생산되는 크림치즈로 버터밀크에 우유를 조금씩 섞어 만드는 치즈에요 따로 먹는일은 거의 없구요, 대부분 티라미슈나 치즈케잌을 만들 때 써요 지방함량이 55~80% 칼로리가 높은편이에요 - 까망베르 원산지는 프랑스의 노르망디 지방의 까망베르 마을이구요 소젖으로 만들며 매우 부드러워 빵이나 크래커에 올려먹거나 과일과도 잘 어울리는 하얀곰팡이 치즈에요 살짝 톡쏘며 시큼한 맛의 외피와 지방이 풍부해 깊은맛이 나는 부드러운 속살이 일품이죠 ~ 아몬드나 피칸등 견과류 또는 사과, 포도등의 과일과 함께 먹으면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어요 치즈의 향이 도드라지지 않아서 와인의 향을 망치지 않아 와인과 곁들여 먹는 치즈입니다 - 브리 치즈의 여왕이라 불리는 브리~~ 치즈 콘테스트에서 1위를 한 치즈입니다 과일에 가까운 풍미 , 살짝 신맛에 섞여드는 쏘는맛이 있어요 - 에담치즈 원산지는 네덜란드의 항구도시 에담이구요, 오랜시간 항해하는 동안 보존성을 높이기 위해 겉면이 빨간 왁스로 코팅되어 있구요, 크래커나 샌드위치에 잘 어울리거나 스프나 토핑용으로도 좋아요 - 리코타 이탈리어어로 “다시 끓인다”는 뜻 텍스쳐에 따라 빵에 발라먹거나 샐러드에 잘 어울려요 지방함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좋기 때문에 치즈는 먹고 싶은데 다이어트 해야 된다? 리코타 치즈 드시면 됩니다 - 고르곤졸라 칼슘함량이 높은 치즈로 푸른색 곰팡이를 주사기로 주입하는데 푸른곰팡이는 페니실린이라는 항생물질을 만들어 낸다고 해요 , 샐러드, 파스타, 피자등에 자주 사용되며 짭쪼름하면서 자극적인 맛이에요 - 에멘탈치즈 톰과 제리에서 제리가 맨날 들고 뛰어다니는 치즈죠? 스위스 에멘지방 대표적인 치즈로 생우유를 압축해서 만듭니다 이산화탄소의 거품으로 생긴 구멍이 숭숭 뚫여있구요 ,톡쏘는 끝맛과 호두맛이 나요 지름이 1m에 무게 100kg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크기 파스타 전문 식당에 갔더니 중앙에 에멘탈 치즈를 면보로 씌워 놓고 대패로 갈아주더구만요 엄청 신선하고 맛있었어요 잘녹고 점성이 높아서 퐁듀의 재료로 사용되기도 하고 샌드위치나 샐러드에 많이 사용되는 치즈에요 - 콜비잭 콜비와 몬테레이 잭을 믹스한 미국 치즈로 와인안주로 좋아요 - 체다 원산지는 영국 체다지방이며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치즈죠 주로 샌드위치나 햄버거에 많이 사용해요 연한 아이보리부터 진한 노랑색까지 색이 다양하고 칼슘과 유산균이 풍부해요 - 고다치즈 원산지는 네덜란드 하우디지방 부드러운맛과 카라멜향이 특징이구요 , 향긋한 와인과 잘 어울려요 인도네시아 선생님을 식사 초대했더니 향긋한 와인과 고다 치즈를 몇가지 가져오셔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요 케일, 시금치, 파슬리등에 많은 비타민 K가 많은 치즈에요 , 네덜란드 치즈생산의 60% 이상을 차지하며 , 건강한 뼈의 밀도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하니 많이 드시는 것이 좋겠죠? - Gruyere 스위스 치즈로 맛은 에멘탈과 비슷하나 냄새도 맛도 조금 더 강해요 , 잘 녹아 퐁듀에 많이 사용하고 빵이나 크래커와 먹기 좋은 것 같아요 , 고소하면서도 시큼한 향이 아주 매력적인 치즈에요 영상에서는 소개하지 않았지만 맛있는 치즈가 더 있어요 - 모짜렐라: 수분함량이 높고 나트륨 함량은 낮아 장건강에 좋은 치즈에요 아시다시피 열에 닿으면 길게 늘어나는 특성이 있어 치즈피자로 알고 있죠~ 비숙성치즈라 자연치즈의 냄새가 없기 때문에 누구나 먹기 좋아요 카프레제를 전문식당에서 먹으면 가염되지 않은 본연의 모짜렐라를 느껴볼 수 있습니다 - 브라타 : 물소인 버팔로젖으로 만든 치즈에요 이탈리아어로 “버터같은” 이란 뜻으로 모짜렐라와 크림의 혼합으로 만들어진 치즈로 겉은 쫄깃한 후레쉬 모짜렐라 껍질과 크리미한 크림의 하모니가 아주 끝내주는 부드러우면서 고소한 치즈에요 - 라끌렛: “긁다” 의 프랑스어 이름으로 , 치즈를 반을 잘라 불에 녹여낸뒤 비스듬히 세워 긁어내 음식위에 올려 함께 먹어요 익힌 감자와 잘 어울립니다 - 할루미: 원산지는 그리스 터키등 중동지역이구요, 굽거나 튀기거나 해도 표면이 그을리기만 할 뿐 모양은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해요 잠깐 여기서 두가지 tip을 알려드릴께요 구운 브리치즈 만들기 치즈에 구멍을 숭숭 뚫어주고 견과류와 건과일을 듬뿍 올려 180도에서 7~8분 구운후, 꺼내서 메이플 시럽이나 꿀을 drizzle~~ 완전 부드럽고 맛나요~ 올리브절임 올리브 한컵정도 올리브유 1/4컵 통후추 2~3알 마늘 1~2쪽 레몬제스트 약간 레몬즙 1T 로즈마리 1줄기 타임 1~2줄기 소금 한꼬집 1 올리브는 체에 받쳐 물기를 빼고, 마늘을 채썰어 놓고 2 냄비에 올리브유, 통후추, 로즈마리, 타임을 넣고 가장 약한불에서 1~2분 정도 데우다가 불을 끄고 한김 식힌다 3 여기에 올리브, 채썬 마늘, 레몬제스트, 레몬즙, 소금을 넣고 잘 섞어주고 냉장고에서 24시간 이상 숙성시킨다 치즈는 단백질이 많아 신체의 근육량을 늘려주는데 큰 역할을 하구요 피부의 윤기와 탄력에 좋다네요 우유를 발효하면 칼슘이 5배가 증가하여 뼈에 매우 좋구요 성장하는 어린아이, 임산부, 노인분들에게도 아주 좋은 음식입니다 발효식품이므로 유산균이 변비나 장건강에 좋습니다 단백질, 미네랄, 지방 , 비타민등 영양이 풍부하고 콜레스테롤은 낮아 장수의 비결이라 불리는 완전 발효 식품입니다 우리나이에 골다공증 예방에 좋다하니 간식으로 치즈 챙겨드시기 바랍니다 치즈 많이드셔요~ 바이~~~~~ 인트로 배경음악은 서울시향에서 무료 제공한 2020 크리스마스 캐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