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더도 덜도 말고 지금이 제철인 🐟도루묵알과 곰치알! “한 입만으로 충분한~ 알 부자 납시오!” (KBS. 20211216 방송)

[한국인의 밥상] 더도 덜도 말고 지금이 제철인 🐟도루묵알과 곰치알! “한 입만으로 충분한~ 알 부자 납시오!” (KBS. 20211216 방송)

한국인의 밥상 (목요일 저녁 7시 40분 KBS1) “한 입만으로 충분한~ 알 부자 납시오!” (2021년 12월 16일 방송) 찬 바람 따라 알이 가득 찬 생선들이 돌아왔다! 제 한 몸 다 내어주는 알배기 생선들로 차린 옹골진 한 상을 만난다 한 입만으로 충분한 알배기 생선이 찬 바람 따라 우리 곁에 돌아왔다 생선알을 즐기던 것은 오랜 전통! 덕분에 우리 밥상에도 알탕, 알찜, 젓갈, 어란 등 다양한 알 음식이 올랐다 때로는 추억의 요리가 되기도, 겨울철 부족한 영양을 채워주기도 하는 작지만 옹골찬 알 음식! 철 만난 도루묵알과 곰치알로 차린 보양식, 명태의 회귀를 바라며 차린 명란 음식, 다시 모인 가족만큼 꽉 찬 도치알 한 상, 이번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영양뿐만 아니라 맛까지 좋은 알 부자 생선으로 겨울철 속을 달랠 맛을 만난다 ■ 더도 덜도 말고 지금이 제철인 도루묵알과 곰치알! - 강원도 강릉 먼바다에 살던 생선들이 산란기를 맞아 근해로 올라오는 무렵! 이 계절을 대표하는 동해의 생선 중 하나인 도루묵도 그중 하나이다 조금만 더 늦으면 도루묵알이 다 영글어 고무처럼 질겨진다는데, 그 전에 시기를 잘 맞춰 먹는 것이 중요하다 도루묵은 알의 색깔도 알록달록 다양한데, 어미가 먹는 것에 따라 색깔이 달라지기 때문이란다 도루묵알 맛을 누구보다 잘 안다는 이종각 선장은 아버지의 뒤를 이어 바다 일을 한다 반대로 내륙에 살아 어린 시절 바다 생선은 구경조차 어려웠던 아내 윤옥이 씨는 남편을 만나 알배기 생선의 맛을 알았다는데 그물을 정리하고 싱싱한 생선을 옮기는 등 궂은일을 도맡아 하면서도 본인보다 남편 걱정이 늘 우선인 아내는 남편을 위해 묵묵히 남편의 기력 보충을 위한 한 상을 준비한다 꾸덕꾸덕하게 말린 도루묵을 기름에 지지면 톡톡 올라오는 알의 식감과 함께 추억을 떠오르게 한다 아내가 가장 잘하는 음식 중 하나는 바로 도루묵조림! 갓 잡은 싱싱한 도루묵과 시원한 무, 그리고 얼큰한 양념의 맛이 어우러지면 든든한 한 끼 식사의 반찬으로 제격이다 도루묵 외에도 이맘때 윤옥이 씨 부부의 그물에 올라오는 또 다른 알배기 생선이 있다는데! 바로 부르는 이름도 다양한 곰치이다! 윤옥이 씨는 주로 곰치알탕을 맑은 탕으로 끓이는데 탕을 끓일 때 곰치애를 넣는 것이 중요하다 게다가 곰치를 통째로 고아 진한 국물을 내고 거기에 갖은 양념을 넣고 겉절이를 하면 젓갈을 따로 넣지 않아도 바다의 맛이 한가득 담긴다 건강이 허락하는 한 바다 일을 하겠다는 부부! 앞으로 돌아올 매년 겨울을 책임질 한 상을 만나본다 #한국인의밥상 #도루묵알 #곰치알 ※ [한국인의 밥상] 인기 영상 다시보기제천하이라이트] 10주년 특별기획 제2편-수고했어요, 그대 [풀버전] 벌교 갯벌의 귀한 선물 짱뚱어와 망둥이 [풀버전] 지리산 야생의 진수성찬 [풀버전] 내사랑 뽈래기 통영 볼락 [풀버전] 지리산 흑돼지, 마음을 살찌우다 [풀버전] 너를 기다렸다 - 겨울 굴 밥상 [풀버전] 삼겹살, 참을 수 없는 즐거움! [풀버전] 한우애(愛) 빠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