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대북제재 지속..."남북대화 노력 지지" / YTN

한미일, 대북제재 지속..."남북대화 노력 지지" / YTN

[앵커] 한국과 미국, 일본 세 나라는 현행 대북 제재를 계속해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미국과 일본은 우리 정부의 남북대화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미일 6자회담 수석 대표 회의 소식, 도쿄에서 최명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가 9개월 만에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미일 양국은 우리의 남북 대화 노력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인터뷰: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미국과 일본 정부는 우리의 남북관계 개선 노력과 한국의 남북대화 노력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미국은 북한의 소니해킹 사건 이후 행정 명령을 발표하는 등 압박조치를 강화하는 것과 관련해 미국이 대화의 문을 닫았다고 해석하는 것은 '잘못된 해석'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우리의 남북대화 노력에 미국이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시각을 불식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됩니다. 그러나 북한이 핵에 계속 집착할 경우 대북 제재를 계속한다는 방침도 재확인했습니다. [인터뷰:성 김,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북한이 국제적인 의무와 약속을 계속 위반할 경우 제재를 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동의했습니다." 황준국 본부장은 "6자 회담 재개를 위해서는 북한이 진지한 자세로 비핵화 협상에 임해야 하고 이를 보여주는 강력한 신호가 있어야 한다"며 전제를 달았습니다. 그러면서 "6자 회담의 구체적인 조건이나 방법에 대해 중국, 러시아와도 긴밀히 협력하면서 현재의 교착 상태를 타개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웬디 셔먼 미 국무부 차관이 한국을 찾고, 성 김 6자회담 미국 대표가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6자회담 재개를 위한 논의가 본격화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YTN 최명신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501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