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동계올림픽의 해..."준비 마쳤다" / YTN

2018년 동계올림픽의 해..."준비 마쳤다" / YTN

[앵커] 올해 대한민국의 가장 큰 행사죠 다음 달 9일 개막하는 지구촌 겨울 축제, 평창동계올림픽입니다 정확히 39일 후 남았는데요 새해 첫날, 올림픽 준비 상황 점검해보겠습니다 동계올림픽 개막식장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성욱 기자! 올림픽이 이제 한 달 조금 더 남았습니다 대회 준비 어떻게 이뤄지고 있나요? [기자] 올림픽 준비는 사실상 마무리단계입니다 저희가 있는 이곳이 올림픽 개막식이 열리는 '개·폐회식장', 올림픽 플라자입니다 3만5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인데요 이곳에서 오는 2월 9일 올림픽 개회식이 열립니다 전 세계 90여 개 나라에서 선수단과 임원, IOC 관계자와 취재진 수만 명이 이곳을 찾을 예정입니다 선수들은 모두 15개 종목에서 동계올림픽 사상 최초로 100개가 넘는 금메달을 두고 경쟁을 벌이게 됩니다 스키와 크로스컨트리 등 설상 종목과 봅슬레이와 스켈레톤 등 슬라이딩 종목이 열리는 알펜시아 일대는 경기장 공사가 마무리됐습니다 우리 대표팀의 금빛 질주가 기대되는 쇼트트랙과 스피드 스케이팅 등 빙상 종목이 펼쳐질 강릉 올림픽파크도 대회 개막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동계올림픽 경기장은 평창을 중심으로 모든 경기장이 30분 거리에 있어 역대 동계올림픽 가운데 가장 집약적인 경기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 예정됐던 KTX 철도나 도로망도 대부분 완공됐고, 올림픽 기간 세계 최초로 5G 통신의 시범 서비스가 평창 일대에서 이뤄질 예정입니다 [앵커] 홍성욱 기자가 있는 곳이 개·폐회식장인데요 2월 강원도의 추위 문제가 계속 제기되고 있죠 직접 가보니까 어떻습니까? 방한 대책 문제없을까요? [기자] 보시는 것처럼 이곳 개회식장에 없는 게 바로 지붕입니다 대회 후 철거되는 시설이다 보니 아무래도 예산과 공사 기간 등 여러 이유로 지붕을 만들지 않았는데요 원래 이 지역이 겨우내 찬바람에 황태를 말리던 한파로 유명한 곳이었습니다 개회식이 진행되는 4~5시간 동안 이어질 추위와 북서풍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올림픽 조직위는 개막식 당일 무릎담요와 핫팩을 제공할 계획인데요 저도 패딩에 담요, 핫팩을 챙겨왔는데, 역시나 추위를 막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잠시 서 있었는데도, 손과 발에 감각이 없고, 입이 얼어 말을 하기도 어렵습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