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H&B스토어도 일본산 불매운동_산업뉴스[산업방송 채널i]
[리포트]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로 국내 소비자들의 일본 제품에 대한 반감이 점차 확산되고 있습니다 전국의 슈퍼마켓, 동네 마트 등에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진행한 데 이어 대형마트와 유통업체들도 판매 거부 운동에 가세했습니다 특히 헬스 앤 뷰티 스토어들은 혐한 방송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일본 화장품 브랜드 DHC의 판매 거부에 앞장섰습니다 CJ 올리브영은 DHC의 혐한 발언이 있던 직후인 지난 12일 전 점포에 DHC 상품의 긴급 철수를 지시했습니다 [인터뷰 – CJ올리브네트웍스 관계자] 아무래도 지금 수요가 좀 많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까 진열을 조금 변경하고 있다‥ 잘 보이는 곳에 있었던 제품을 뒤로 뺀다든가 하는 정도로 봐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또 다른 H&B스토어인 GS리테일의 랄라블라, 롯데 그룹의 롭스도 연이어 DHC 제품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의 노조를 중심으로 한 직원들도 일본 제품의 판매를 거부하며 출퇴근 시간과 점심시간 등을 이용해 현수막 게시, 피켓 시위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경제보복 중단하라, 중단하라! ‘NO 일본’이 표기된 배지를 가슴에 달고 일본 제품 구매 안내를 중단했습니다 [인터뷰 – 이유순 / 마트노조 영등포지회 사무장] 강제징용 판결이 났는데 그거에 대해 일본이 사과도 안하고 보복성으로 경제규제도 많이 해서 저희가 해 줄 수 있는게 별로 없더라고요 마트에 있다보니 일본 제품이 많아요 의외로 카레나 맥주 등 얼마 안 되겠지만‥ 미비하겠지만 그래도 같이 동참하고 싶어서 참여했습니다 불매운동은 전국 100여 곳의 대형마트로 번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 정민정 / 마트산업노동조합 사무처장] 전국민적인 운동인 일본 불매 운동에 동참하고 싶은데 저희는 현장에서 판매를 해야하는 입장이다 보니까 저희가 하는 업무인 판매를 중단하자는 것으로 고민하게 된거죠 오히려 고객님들의 반응은 정말 뜨겁습니다 협력업체에 소속이나 하청용역 노동자들까지 동참하고 있다는 설명 원료에 일본산이 포함된 제품이나 일본에서 수입하는 제품 등으로 불매운동이 확산되면서 제조업체나 유통업체들도 발주를 중단하는 등 대처에 나서고 있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백가혜입니다 ------------------------------------------------ 산업방송 채널i(chi or kr)에서 풀영상을 볼수 있습니다 ▶ 다시보기 주소: ▶채널 번호 안내: KT올레TV 215번 / SKBTV 281번 CJ헬로비전 227번 / 티브로드 153번 딜라이브 175번 / 서경방송 311번 울산중앙방송 157번 / 충북방송 197번 / 금강방송235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