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0일 장항교회 주일예배설교

2024년 10월 20일 장항교회 주일예배설교

▪ 요한복음 15장 5-8절 “주님 안에 거하면 영적 열매를 맺습니다” ▪ 요한복음의 절반 이상은(12장부터) 예수님의 고난주간과 부활 후에 이루어진 사건들과 말씀들입니다 주님의 십자가의 사건이 복음에서 얼마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지 보여줍니다 특히 15장부터 17장은 마지막 밤 최후의 만찬을 마치신 후 겟세마네 동산에 올라가시며 제자들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그 중요하고 극적인 시간에 주신 첫 번째 말씀이 포도나무와 가지의 비유입니다 주님은 제자들이 영적 열매를 많이 맺는 제자의 삶을 살기를 간절히 원하셨습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도 영적인 열매를 맺어야 하는 주님의 제자들입니다 1 영적 열매가 있습니까? 우리는 믿음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당연히 믿음의 열매가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맺어야 하는 열매는 전적으로 포도나무 되시는 주님으로부터 만들어진 영적 열매입니다 영적 열매를 맺는 성도가 되십시오 1) 주님과 연합되어 있는지 확인하십시오: 주님은 포도나무와 가지의 관계를 서로 ‘거하다’라는 말로 반복해서 표현하셨습니다 ‘거하다’라는 말은 ‘연합’(로마서 6장 5절)이라는 말과 같은 뜻입니다 연합은 주님과 우리가 서로 연결되어 하나가 된 영적 상태입니다 연합되지 않은 가지는 열매를 맺고 싶어도 맺을 수 없습니다 영적 열매를 맺는 삶을 원한다면 제일 먼저 여러분이 지금 주님과 연합되어 있는지 확인하십시오 2) 연합의 방법은 말씀과 기도입니다: 나무와 가지는 서로 연결되어 주고받는 통로가 있습니다 나무에서 가지로 나아가는 물관, 가지에서 나무로 들어가는 체관입니다 주님은 본문에서 주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는 것을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원하는 대로 구하라”라고 하셨습니다 기도는 우리가 주님 안에 나아가 거하는 방법입니다 주님은 말씀을 통해 우리 안에 거하시고, 우리는 기도를 통해 주님 안에 거합니다 성도는 오직 말씀과 기도를 통해 주님과 연합됩니다 3) 연합의 결과는 열매입니다: 주님과 연합되면 가지가 자라는 것처럼 믿음이 자랍니다 꽃이 피는 것처럼 믿음의 향기가 있습니다 열매가 맺어 익는 것처럼 믿음의 선한 결과들이 나타납니다 우리에게는 주님 안에서 믿음으로 얻을 수 있는 열매들이 있습니다 그 열매를 누리는 것이 성도의 기쁨입니다 축복입니다 그리고 책임입니다 2 주님은 우리가 영적 열매를 많이 맺기를 원하십니다 주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날 밤, 기도하기 위해 겟세마네 동산에 올라가시며 제자들에게 열매를 많이 맺으라고 하셨습니다 주님은 제자들이 열매를 맺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방법을 알려 주셨습니다 1) 주님과 연합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5절b): 영적 열매는 주님과 연합된 사람만이 만들 수 있습니다 말씀과 기도로 주님 안에 거하는 성도는 주님이 주시는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말씀과 기도가 멈추면 주님과의 연합도 끊어집니다 열매를 맺으려고 해도 맺을 수 없습니다 ‘메마른 가지’가 되기 때문입니다 메마른 가지는 온전한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2) 주님과 연합될 때 맺어지는 열매들이 있습니다: 첫째, 주님을 닮은 아름다운 성도가 됩니다(갈라디아서 5장 22-23절) 옛사람을 벗고 예수님의 성품을 닮은 새사람이 됩니다 둘째, 믿음의 역사를 이룹니다(데살로니가전서 1장 3절) 믿음으로 수고하고 노력하여 복된 결과를 누리게 됩니다 셋째, 직분과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게 됩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선한 일들을 합니다(베드로전서 4장 10절) 3) 우리도 영적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믿음의 열매를 맺게 하실 것입니다 포도 열매는 가지의 힘이 아니라 포도나무를 통해 만들어집니다 성도의 열매는 나의 수고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역사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늦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인생의 각 세대마다 합당한 열매를 주십니다 말씀과 기도로 주님 안에 거하면 누구든지 주님이 주시는 열매를 거둘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