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가장 한국적인 도시' 안동 명성 알렸다/ 안동MBC

R]'가장 한국적인 도시' 안동 명성 알렸다/ 안동MBC

2019/05/14 14:21:21 작성자 : 최보규 ◀ANC▶ 영국 왕실이 대를 이어 안동을 찾으면서 안동은 '가장 한국적인 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하회마을과 봉정사 등 지역 유산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는데요, 안동시는 영국 왕실의 길, 일명 '로열웨이'를 만들어 국제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보규 기자입니다. ◀END▶ ◀VCR▶ 20년 전, 가장 한국적인 곳을 보고 싶다며 안동을 찾은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매년 해외국가 한 곳만 가기 때문에 방문은 그 자체로 큰 화제가 됐습니다. 그리고 앤드루 왕자가 다시 안동을 찾으면서 안동은 영국 왕실 2대가 찾은 도시라는 명성을 얻었습니다.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통문화가 살아있는 도시라는 점을 다시 한번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된 겁니다. ◀INT▶이응진 교수/대구대 관광경영학 "(안동은) 지역 자체가 문화의 자력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유교문화권이고.. (영국 왕실의 방문은) 우리나라에 대한 새로움을 발견하기 위해서 오는 과정이라고 봅니다" 앤드루 왕자가 하회마을과 봉정사, 유교책판 등 유네스코 등재 유산을 차례로 둘러보면서, 지역의 문화적 가치도 재조명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안동시는 앤드루 왕자의 방문을 기념하며 영국 왕실이 지나간 길, 일명 '로열웨이' 곳곳을 축제의 장으로 꾸몄습니다. 봉정사에서는 국화차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열리고, 하회마을에서는 전통혼례 재현과 남사당놀이 등 공연이 15일까지 풍성하게 열립니다. (s/u)영국 왕실의 대를 이은 방문으로 관광 재도약의 전기를 맞은 안동. 천만 관광 시대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남은 과제는 안동시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MBC뉴스 최보규입니다. (영상취재 원종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