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매직은 산청에도
물과 공기가 맑고 토양이 좋아 삼청이라 불리어지는 경남 산청군은 지금 축제의 분위깁니다 산청이 고향인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를 60년만에 동남아시안 대회에서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뤄 냈기 때문입니다 산청군 생초면 입구에는 박항서 감독 동남아시안 게임 우승을 축하하는 현수막이 곳곳에 걸려 있습니다 현수막은 지역 주민들을 물론 산청군 체육회와 생초면 체육회 생초면 이장단 그리고 반남 박씨를 종친회를 비롯해 고향 친구들과 친척들이 앞다투어 설치했습니다 고향 사람들은 한국인의 기상을 베트남과 전 세계에 널리 알린 박감독이 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 특히 박항서 감독의 생가가 있는 산청군 생초면 어서리 화촌마을 골목길 담장에는 박감독과 베트남 축구를 연상시키는 다양한 벽화가 그려져 있어 눈길을 끕니다 휴일을 맞아 박감독의 고향 마을을 둘러보기 위해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특히 베트남 국민들에게 ‘파더 리더쉽’을 보여줘 영웅으로 떠오르는 박감독의 고향을 찾는 베트남 관광객도 쉽게 볼수가 있습니다 베트남의 영웅으로 떠오는 박 감독의 영향으로 산청군에는 올해 베트남 관광객이 20여차례 신청을 했습니다 박감독이 유년시절을 보낸 앙증맞은 생초초등학교와 깔끔하게 정비된 생초 축구장도 관광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한의원과 약선음식 등의 상가가 밀집된 대한민국 힐링 1번지 동의보감촌도 박항서 감독 특수가 기대됩니다 산청군은 생초면에 베트남 친화마을을 조성해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친 베트남 관광정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구가 채 4만명이 되지않는 조용한 소도읍인 산청군이 베트남 축구의 신화를 쏘아올린 박항서 매직에 힘입어 새로운 부활을 꿈꾸고 있습니다 30여년간 기자생활을 마치고 홀로서기를 하며 세상을 다시 본다 네이버TV에서도 볼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