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선대위 쇄신' 논의...'윤석열 선대위' 인선 발표 / YTN

민주 '선대위 쇄신' 논의...'윤석열 선대위' 인선 발표 / YTN

■ 진행 : 강진원 앵커 ■ 출연 : 최창렬 / 용인대 교수, 배종찬 /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내년 대선 승리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여야가 내부 진영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 시각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선대위 전면 개편 문제를 논의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김종인, 김병준, 김한길 등 유력 인사들이 참여하는 선대위의 첫 단추를 끼웠습니다 최창렬 용인대 교수,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과 함께 정국 현안에 대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교수님, 먼저 민주당 소식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일요일이잖아요 휴일인데 이렇게 의원총회 긴급하게 소집할 만큼 민주당 선대위 잘 안 돌아가고 있는 겁니까? [최창렬] 민주당이나 이재명 후보가 많이 위기의식을 느낀다고 봐야 되겠죠 지금 10월 10일날 후보로 선출됐는데 한 달이 넘었잖아요 그동안 박스권에 갇힌 건 물론이고 지지율 자체가 정체란 말이에요 어떤 여론조사 같은 경우는 윤석열 후보가 결정된 게 11월 5일인데 국민의힘은 컨벤션 효과를 단단히 보면서 격차가 벌어지는 여론조사도 있고 위기의식을 느끼면서 긴급의총을 하는 거예요 그 선대위가 너무 안 움직인다, 매머드급이다 그리고 그 선대위원장도 너무 많고 이렇게 해서 열리는 건데 그래서 일단 의총의 결과를 봐야지 알겠습니다마는 너무 많으니까, 선대위원장도 책임과 권한 같은 게 명확하게 안 그어지는 것 같고 또 최근에 이재명 후보의 여러 가지 정책에 관련된 것들 실행이 안 되는 것, 이런 것들이 많이 있던 것도 하나의 원인이 아니겠는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지금 워낙 민주당의 경선이 이낙연 전 대표와 치열하게 진행됐기 때문에 경선이 끝난 이후에 원팀 선대위 한다고 하면서 어떻게 보면 의원 전원이 참여하는 매머드급 선대위를 꾸렸었잖아요 그런데 그게 오히려 의사결정 과정에서는 도움이 안 된다, 이런 취지의 말씀이신 것 같은데 그렇다면 민주당의 이재명이 아니라 이재명의 민주당으로 가는 길을 닦는 거다, 이렇게 봐야 되는 겁니까? [배종찬] 그런 이유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민주당의 이재명이 아니라 이재명의 민주당으로 가야만 선거는 구도, 이슈, 후보거든요 그러니까 후보가 아무리 막상막하의 대결을 한다고 해도 구도에서 이미 정권교체 여론이 높은 거예요 대체로 최근 나오는 여론조사 결과에서 윤석열 후보는 컨벤션 효과, 윤벤션이다 이런 얘기가 나온 것은 정권교체 여론이 높은 거예요, 정권유지보다는 그리고 이슈도 중요한데 이슈도 지금 대장동, 부동산 이슈에 이재명 후보는 발목이 잡혀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이 구도를 그래도 최대한 벗어나서 또 이슈를 떠나서 후보 쪽으로 전체적인 선거판이 넘어와야 되거든요 그렇되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가 영향을 미치는 구도나 또 정당의 지지율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이슈가 아닌, 물론 대장동, 부동산 이슈는 이재명 후보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이건 지금 특검을 받아들이겠다고 이야기를 하는 순간 다른 국면으로 전환이 가능한 것이거든요 그런 만큼 구도나 이슈를 떠나서 후보 대 후보의 대결 구도로 접어들게 또 국면 전환이 이루어지게 만들기 위해서는 민주당의 이재명이 아니라 이재명의 민주당 이렇게 되면 문재인 정부와 차별화 시도도 가능해지거든요 바로 그래서 민주당의 이재명보다는 이재명의 민주당을 더 강조하는 시도라고 봐야 되겠죠 [앵커] 이재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