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NIGHT] 여야의정 협의체 '난항'...의료계 조건 없는 참여 가능할까 / YTN
■ 진행 : 성문규 앵커 ■ 출연 :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IGH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정치권 관심 뉴스 짚어보는 (포커스 나이트) 시간입니다 오늘은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그리고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과 함께하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오늘 다시한번 '여야의정 협의체'에 모든 주체들이 '조건 없이' 참여하자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특히 의료계가 아직 공식적인 반응이 없어서 추석 전에 협의체 가동이 가능할지 궁금한데요 먼저 한동훈 대표 그리고 추경호 원내대표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대표 : *의제를 제한할 필요는 없습니다 * 2025년 (의대 정원 증원 문제가) 어떤 어려움이 있다는 걸 모르시지 않잖아요, 지금 여러 가지 상황 때문에 그렇지만 이 문제는 어떤 시기는 절대 안 되고, 어떤 시기 이후만, 이렇게 시작해서는 논의가, 어렵게 만들어진 여·야·의·정 협의체가 출발하지 못하지 않겠습니까? *전제 조건이나 의제를 제한하면 안 된다는 어제 입장은 분명합니다 *] [추경호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지금 25년 정원은 현재 현실적으로 재조정하기는 굉장히 어려운 부분이다,* 만약에 그렇게 진행된다면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의 대혼란 있을 수 있다, 그래서 25년 (의대 정원) 조정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말씀을 드리고… ] [앵커] 한동훈 대표, 오늘 다시 한 번 조건 없는 참여를 강조했는데 지금 들으신 것처럼 그런데 당내에서는 아직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의견이 계속 나오고 있어서요 먼저 송 대변인님, 지금 당내 분위기가 어떤 겁니까? [송영훈] 조금 전에 한동훈 대표의 말과 추경호 원내대표의 말을 우리가 들었는데 이 두 가지가 근본적으로 모순되는 이야기라고 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 여야의정 협의체가 구성됨에 있어서 일단 지금 의료계가 장외에서 하고 있는 이야기들은 협의체에 들어와서 하는 게 맞습니다 그리고 대화에 자꾸 전제조건이 붙으면 저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이것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걸린 문제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들어와서 일단 2025학년도든 2026학년도든 그 의대 증원의 조정 이야기를 들어와서 해야죠 다만 현실적으로 지금 2025학년도 의대 증원은 재조정하기 어렵다는 것은 사실 모두가 알고 있는 바 그대로입니다 오늘까지 3일간 이미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받았습니다 입시 절차가 이미 진행 중인 상황에서 이걸 어떻게 다시 되돌리겠습니까? 만약에 그렇게 했다가는 법원에서 집행정지 결정이 나올 가능성도 굉장히 높을 거고 국가적으로 큰 혼란이 발생할 겁니다 그래서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들어와서 그런 이야기를 테이블에 올려놓고 한다면 다른 부분에서 의료계의 요구사항들이 더 반영될 수 있는 여지가 있지 않겠습니까? 그러니까 대화에 일단 전제조건 없이 참여를 하고 거기서 모든 의제를 열어놓고 이야기하자 한동훈 대표는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앵커] 그러니까 송 대변인님은 그렇게 얘기하지만 두 이야기 사이에 모순된 것이 없다고 보시지만 대통령실에서도 여전히 2025년 정원 조정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이야기했고 그래서 조건 없이 들어와서 이야기하자라는 한동훈 대표의 제안이 이게 또 대통령실이나 여당 내의 다른 지도부나 상의 없이 나온 이야기가 아닌가, 그런 이야기들도 계속 나오고 있어서 말이죠 [송영훈]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