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호영, '조민 입학취소' 입장 요구에 "저와 관계없어" / 연합뉴스 (Yonhapnews)
정호영, '조민 입학취소' 입장 요구에 "저와 관계없어" (서울=연합뉴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3일 개최한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에서는 '가족 찬스' 의혹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 후보자 자녀의 의대 편입학 의혹에 이어 처조카의 병원 채용 특혜 의혹까지 제기하는 한편 정 후보자의 불성실한 자료 제출을 질타했습니다. 정 후보자는 연신 송구하다면서도 "근거 없는 의혹"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날 청문회는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의 사퇴 기자회견 직후 열리면서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정 후보자를 향해 사퇴를 압박하는 과정에서 "버리는 카드" 등의 거친 표현도 나왔습니다. 정 후보자는 '조민 씨의 부산 의전원 입학 취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의 질의에 "저와 관계없는 부분에 대해 언급하고 싶지 않다"고 즉답하지 않았습니다. 신 의원은 이에 "(관계없는 게) 아니다"라면서 "조씨가 의대 입학과 의사 면허 취소를 눈앞에 둔 상황에서 복지부 장관 후보자로서 견해를 밝혀달라"면서 입장을 재차 요구했습니다. 이후 정 후보자는 "저와 관계없는 부분에 대해 말하고 싶지 않다", "제가 답변드릴만한 사안이 아니다", "그것은 절차상의 문제이지 장관과는 관계없다"며 계속 대답하지 않겠다고 버텼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왕지웅·안창주 영상 : 국회방송 #연합뉴스 #정호영 #인사청문회 ◆ 연합뉴스 유튜브 : / yonhap ◆ 연합뉴스 홈페이지→ http://www.yna.co.kr/ ◆ 연합뉴스 페이스북→ / yonhap ◆ 연합뉴스 인스타 : https://goo.gl/UbqiQb ◆ 연합뉴스 비디오메타 채널 / @vdometa8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