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윤 당선인 "검수완박 중재안, 정치권이 고민하고 중지 모아달라" / JTBC News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여야가 합의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중재안을 두고 "헌법가치 수호를 지키는 정답을 고민해야 한다"며 "정치권이 고민하고 중지를 모아달라"고 했습니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오늘(25일) 서울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검수완박' 중재안에 대한 윤 당선인의 입장에 대해 "당선인께서는 정치권 전체가 헌법가치 수호와 또 국민의 삶을 지키는 정답이 무엇일까를 좀 깊게 고민을 하고 정치권이 중지를 모아주기를 당부했다"고 밝혔습니다 배 대변인은 '여야 합의안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으로 해석해도 되나'라는 질문에 "국회 논의 사항에 대해서는 일단 당선인의 입장에서 지켜보고 계신다"고 즉답을 피했습니다 이어 "민주당 또한 국민 대다수가 이 검수완박에 대해 깊은 우려를 하고, 말씀을 주시는 것을 잘 알고 있으리라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배 대변인은 "국민을 이기는 정치는 없다"며 "거대 여당이 국민이 걱정하는 가운데 입법 독주를 강행하지 않을 것이라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당선인이 여야 합의안에 부정적 입장을 나타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선 "언제 누구를 통해 그런 말이 전언이 된 게 사실인지 확인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배 대변인은 중재안을 수용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윤 당선인 사이의 사전 교감 여부에 대해서도 "두 분 간의 긴밀한 대화를 일일이 확인할 수 없는 입장"이라고 말을 아꼈습니다 앞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어제(24일) 여야의 '검수완박' 중재안 합의를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당 최고위원 회의를 열고 검수완박 합의안을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JTBC뉴스레터 구독하기 ( ☞JTBC유튜브 구독하기 ( ☞JTBC유튜브 커뮤니티 ( #JTBC뉴스 공식 페이지 (홈페이지) (APP)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 제보하기 방송사 : JT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