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이달 19일 첫 방일…일본 외무상과 회담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강경화, 이달 19일 첫 방일…일본 외무상과 회담 [앵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해 고노 다로 외무상과 한일 외교장관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외교부가 발표했습니다 한일 관계 현안이 적지 않은데요 보도국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임혜준 기자 [기자] 네, 외교부가 조금 전 강경화 장관이 이번달 19일부터 20일까지 일본을 방문해, 고노 다로 외무상과 한일 외교부장관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강 장관의 일본 방문은 취임 이후 처음인데요 외교부는 양 장관이 이번 회담에서 한일관계, 북한·북핵문제를 중심으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강 장관과 고노 외무상은 지난 8월과 9월, 제3국에서 열린 다자회의와 유엔 총회 등 계기에 3차례 양자 회담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양 장관은 우선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급 화성-15형 발사 등으로 높아진 한반도 긴장 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한일 그리고 한미일의 대북 공조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현안인 한국의 위안부 합의 재검토 문제가 어떻게 다뤄질지도 관심입니다 우리 외교부내 위안부 합의 검토TF가 지난 7월 출범 이후 5개월간의 검증 작업을 매듭짓고, 검증 결과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외교 소식통들은 이번 회담에서 강 장관이 이와 관련한 사전 설명 등을 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강 장관은 역사 문제와 그 외 북핵·경제 등과 관련한 한일 협력을 '투트랙' 으로 추진하겠다는 정부의 정책 기조를 전달하고, 이런 기조가 위안부 합의 검증TF 보고서 내용과 관계없이 유지될 방침임을 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밖에 일본이 의장국인 한중일 3국 정상회의 개최 문제, 또 내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 아베 총리의 방한 등도 회담 주요 의제로서 언급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