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로 빅매치' 이낙연·황교안 첫 TV토론 격돌 / YTN
■ 진행 : 최영주 앵커, 김경수 앵커 ■ 출연 : 이종근 / 시사평론가, 최진봉 /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이제 9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간 총선 레이스가 나날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두 패널과 함께 총선 관련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이종근 시사평론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제 오늘 서울 종로에 출마한 이낙연 위원장. 황교안 대표와 오늘 TV토론을 가졌습니다. 여야의 유력 대선주자고 또 각 당의 총선을 진두지휘하는 두 대표주자인데 오늘 토론회 모습 어떻게 보셨습니까? [최진봉] 일단 저는 두 가지가 눈에 띄었는데요. 첫째 황교안 대표는 조국 프레임을 다 불러들이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을 하셨고 또 이낙연 후보, 전 총리죠. 박근혜 탄핵 책임론. 그 당시 황교안 대표가 그 당시 총리를 하셨으니까 이 두 가지 논쟁을 계속 부추기는 모습을 보였다. 그래서 결국 상대방의 약점을 공격하면서 본인들의 어떤 유리한 지점을 찾기 위한 그런 노력이 아니었나 이렇게 보여집니다. [이종근] 전직 총리, 현직 총리의 격돌이자 또 잠재 대권후보의 격돌이었습니다. 그런데 두 분의 성격이 좀 다르잖아요. 토론의 성격이 한 분은 창이었고 한 분은 방패였습니다. 이낙연 전 총리, 사실은 대정부질문에서도 방패가 굉장히 빛을 발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오늘도 사실은 공격적인, 사실 좀 앞서 있는, 선두라고 표현하기보다는 약간 좀 앞서 있는. 먼저 종로 지역구에 나오셨으니까 앞서 있는 이낙연 후보와 또 약간 뒤져 있지만 열심히 쫓아가는 황교안 후보의 창과 방패는 어차피 결정되어 있습니다. 조금 뒤처져서 쫓아가는 후보는 열심히 공격을 할 수밖에 없으니까요. 그런데 두 분의 창과 방패. 사실은 저는 팽팽했다고 여겨집니다. [앵커] 팽팽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이슈 가운데 하나는 코로나19 사태 아니었습니까? 역시나 여야의 인식 차이를 드러냈는데 어느 쪽이 더 설득력 있었다고 보셨습니까? [최진봉] 저는 개인적으로는 이낙연 전 총리가 더 설득력 있다고 보는데 기본적으로 코로나19 사태 같은 경우는 이렇게 황교안 지금 대표는 그렇게 공격하셨어요. 자화자찬을 너무 많이 한다. 그런데 사실 저는 그렇게 자화자찬이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사실은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방역체계에 대해서 칭찬한 건 외국의 언론들이지 정부가 나서서 우리가 잘하고 있습니다. 이런 얘기를, 저는 그렇게 많이 했다고 보여지지 않거든요. 그런데 그게 보도되고 알려지면서 결국 우리나라가 잘한 것처럼 비추어지는 건데 통합당 입장에서는 아마 그 부분을 공격하려고 하는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정부가 너무 자화자찬하는 거 아니냐. 저는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정부는 계속 지금도 긴장의 끈을 놓치면 안 된다고 얘기하고 있고 이건 다 국민들이나 아니면 의료진의 적극적인 지지, 그분들의 봉사, 헌신 이런 부분들이 결국 이런 결과를 초래했다고 계속 만들어냈다고 그렇게 말씀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저는 자화자찬이라고 보지는 않는데 그런 부분이 약간 저는 아쉬운 부분이었고 이낙연 총리는 또 황교안 대표에 대해서 그렇게 또 공격을 했죠. 예컨대 지원금, 재난지원금 문제가 왜 말이 바뀌었느냐. 사실 재난지원금 문제 처음 나왔을 때만 해도 통합당 쪽에서는 그건 현금 살포용 포퓰리즘이다. 선거 앞두고서 현금 살포하면 안 된다. 재정건전성 어떻게 하느냐. 이런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00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