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윤석열 구하기' 총력…검사장급은 관망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검찰 '윤석열 구하기' 총력…검사장급은 관망 [앵커]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의 청문보고서 채택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검찰은 '윤석열 구하기'에 나선 모양새입니다 반면 줄사퇴가 예상됐던 검사장급은 관망하는 분위기인데요 나확진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의 변호사법 위반 논란이 제기되자 검찰은 문제되지 않는다는 주장을 앞다퉈 내놓고 있습니다 변호사를 소개받았다는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의 동생이자 윤 후보자의 최측근으로 불리는 윤대진 법무부 검찰국장은 청문회 종료 직후 변호사를 소개한 것이 자신이라고 해명하고 나섰고, 윤 전 서장을 소개받았다는 대검 중수부 출신의 이남석 변호사 역시 윤 국장의 소개로 2012년 윤 전 세무서장을 만났고, 경찰에 대한 형사 변론은 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윤 후보자가 변호사를 소개한 적이 없을 뿐 아니라 소개했더라도 변호사법에 저촉되지 않는다는 법리적 설명에는 청문회 준비팀뿐 아니라 서울중앙지검 3차장까지 나섰습니다 한동훈 3차장은 삼성바이오 수사 등을 총괄하는 서울중앙지검 핵심 차장으로, 윤 후보자의 언론 대책까지 맡고 있습니다 하지만 윤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기점으로 줄사퇴가 예상됐던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간부들은 관망하는 모양새입니다 지금까지 사퇴하거나 사의를 밝힌 검찰 고위간부는 봉욱 전 대검 차장검사 등 5명뿐 15명가량 사퇴할 것이란 애초 예상에 훨씬 못미칩니다 이는 윤 후보자가 예상과 달리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도덕성 논란이 불거지면서 사태 추이를 좀 더 지켜보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연합뉴스TV 나확진입니다 (rao@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