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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지반침하 피해호소.. 분양한 LH는 법대로 | 전주MBC 210903 방송
국가 식품클러스터 특정지역 입주 기업에서 심각한 지반침하에 따른 균열과 침수가 발생해 생산 차질은 물론 안전까지 위협받고 있습니다. 업체들은 토지를 분양한 LH에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요구하고 있지만 LH는 책임질 수 없다며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송인호 기자. 익산 국가 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한 한 식품업체 지반침하로 벽에 균열이 가고 건물이 기울면서 비가 오면 천장에서 물이 새 냉동창고 안과 공장 안은 개울가를 방불케 합니다. 건물은 7센티미터 이상 가라앉아 뒤틀려 있고 가스를 공급하는 시설의 지반도 내려앉아 위험천만해 보입니다. 입주업체 대표 고압가스를 쓰고 있는 저희 회사에서는 가스누출 가능성이 너무 높습니다.근로자들이 가스 누출에 의한 폭발사고가 우려돼 매일 매일 전전긍긍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부근의 다른 식품업체 지하에서 솟은 물이 옹벽을 뚫고 나와 금방이라도 무너질 듯 위태롭습니다. 멀쩡해 보이는 이웃 공장의 옹벽도 올라가 보면 곳곳에서 유실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한주희 (주)프레시고 이사 (누수가 심해) 생산에도 문제가 되고 저희가 식품회사다 보니 제품에도 문제가 되고 전체적으로 지금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 같은 지반침하 피해를 겪고 있는 특정 구역 6개 업체는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사업시행자인 LH 측에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요구했습니다. LH 측은 그러나 기준에 맞게 분양했고 건축은 입주기업의 책임이라는 특약도 있기 때문에 문제없다는 입장입니다. LH 관계자 (전화) (건축주가) 토질 조사하고 그에 맞게 조치를 하고 건물을 올리는 게 맞고요..지질조사 결과나 준공 과정에서 우리는 문제가 없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국가식품클러스터 단지. 한쪽에서는 어려운 지역경제를 위해 기업들이 와달라고 호소하고 정작 어려움을 호소하면 법대로 하라는 두 얼굴을 보이고 있습니다. mbc news 송인호 #식품클러스터피해 #LH #국가식품클러스터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