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뉴스] KBS뉴스9 경남 – (연중기획)(집중1)지역건설 활성화, 업계는 `시큰둥`(2016.03.29.화)
경남 각 분야의 현실을 점검하고 개선점을 제시하는 연중기획 "다시 뛰는 경남" 경상남도가 침체된 경제 분야를 활성화한다며 종합 대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는데요 이 대책을 분석해보니 이미 시행하고 있는 것들이거나 추진이 되지 않고 있는 것을 재추진하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업체의 반응조차 신통치 않습니다 손원혁, 박상현 기자가 집중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상남도가 지역건설산업을 활성화 한다며 내놓은 대책은 4개 분야 19개 시책입니다 공사 금액에 따른 지역제한 입찰과 지역 업체 의무 공동도급 입찰 우선 시행, "주계약자 공동도급제" 등이 주요 내용입니다 하지만, 새로운 것은 거의 없습니다 지역제한, 의무 공동도급은 도 조례 내용이고, 신규 시책인 "주계약자 공동도급"도 정부가 2010년 도입한 제도입니다 우수업체를 추천하는 인터넷 사이트, 간담회와 연찬회 등도 이미 해왔습니다 [인터뷰]김종권 / 경남도 건설지원과장 "하고 있던 것들이라도 잘 안 되는 부분도 있었고 그래서 좀 더 적극적으로 해나가겠다는 뜻에서 " 지난해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비율은 평균 28 6% 전년도보다 오히려 1 6%포인트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경남도가 대형공사장 17곳의 하도급 금액을 파악해보니 다른 지역 업체가 경남 업체보다 5배 이상 많았습니다 특히, 민간 부문이 더 합니다 이 대형 쇼핑몰에서도 조사 당시 경남업체 하도급은 1건에 불과하고, 13건을 다른 지역 업체가 맡았습니다 이런 데다 하도급 실태조사 계획에서도 민간 부문은 빠지면서, 지역 건설업계에서는 시큰둥합니다 [인터뷰]전준택 / 건설업체 대표 "전에 다 해오던 것들이고요 인허가 부서에서 지역 건설사 참여를 독려를 하고 해주면 좋겠습니다 " 건설업체들은 겉돌고 있는 대책이 자리 잡기 위해서는 자치단체의 확고한 시행의지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손원혁입니다 #KBS뉴스9경남 #지역건설활성화 #건설업체 ☞ KBS창원 뉴스 홈페이지 바로가기 ☞ KBS 창원 1TV 실시간(On-air) 방송 시청하기 ☞ KBS 창원 1TV VOD 조회하기 "유튜브-KBS창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