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과 만난 넷플릭스 CEO "한국 영화 수년째 사랑" [굿모닝 MBN]

박찬욱 감독과 만난 넷플릭스 CEO "한국 영화 수년째 사랑" [굿모닝 MBN]

【 앵커멘트 】 미국의 콘텐츠 기업인 넷플릭스의 최고경영자가 한국을 찾았습니다 우리 영화계의 거장인 박찬욱 감독을 만나, 한국 영화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드러냈습니다 김문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업체인 넷플릭스의 스티커를 받은 대학생들이 극장에 입장합니다 우리 영화계의 꿈나무를 만나는 자리에 넷플릭스의 최고경영자와 박찬욱 감독이 함께 했습니다 최근 넷플릭스의 지원을 받아 영화 '전, 란'을 제작 중인 박 감독이 뼈 있는 농담을 던지자, ▶ 인터뷰 : 박찬욱 / 영화감독 - "넷플릭스가 저에게 제일 좋은 지원을 약속해줘서 즐겁게 일을 하고 있어요 편집이 돼야 정말 간섭 안 하는지는 그때 가봐야 알겠지만… " 넷플릭스는 한국 영화를 수년째 사랑하고 있고 창작의 자유를 보장할 것이란 약속이 돌아옵니다 ▶ 인터뷰 : 테드 서랜도스 / 넷플릭스 CEO - "넷플릭스의 첫 번째 국제 영화도 봉준호의 '옥자'입니다 예산과 창작의 자유 문제를 말씀해주셨는데 문제 안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 넷플릭스 경영진이 7년 만에 방한한 이유는 K-콘텐츠의 성장세가 가파르기 때문입니다 앞서 '오징어게임'의 가치만 1조 500억 원이라 자체 평가한 넷플릭스는 지난 4월 K-콘텐츠에 3조 원 이상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전까지 한국에 투자한 액수의 2배 규모입니다 오늘(22일) 한덕수 국무총리와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인 가운데 기자간담회에서 국내에서 민감한 '망 이용료'와 '넷플릭스 계정 공유 유료화' 이슈에 대한 답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김문영입니다 영상취재 : 김형준 VJ 영상편집 : 오광환 #MBN #넷플릭스 #박찬욱 #김문영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