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K] 멕시코 동굴서 마야인 손자국 무더기 발견 / KBS 2021.05.04.

[글로벌K] 멕시코 동굴서 마야인 손자국 무더기 발견 / KBS 2021.05.04.

멕시코 유카탄 반도 북부의 지하 동굴 벽에서 100개가 넘는 의문의 손자국이 발견됐습니다 고고학자들은 고대 마야 문명 당시 아이들이 남긴 손자국이라고 추정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리포트] 멕시코 유카탄 반도 북부의 깊은 지하 동굴 벽에서 의문의 손자국이 137개나 발견됐습니다 현지 고고학 연구진은 약 1200년 전, 마야 문명의 번성기 말미에 새겨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손의 크기로 미뤄 봤을 때 대부분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들 손이라는 분석이 나왔는데요, [세르히오 그로장/고고학자 : "동굴에서 137개의 손자국을 찾았습니다 검은색, 빨간색, 회색 등 다양한 색입니다 손자국을 내는 재료도 같은 동굴 내부에서 찾은 것으로 보입니다 "] 학자들은 종교 의례적 관점에서 죽음을 상징하는 검은색과 삶과 전쟁을 의미하는 붉은색이 사용된 데 주목하고 있습니다 고대 마야 아이들이 당시 손자국을 새긴 건 사회로 나가기 전에 행한 성인식이 아니었을까 하는 추측을 내놨습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마야문명 #멕시코 #지하동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