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선 타고 중국 ‘유커’ 몰려온다…제주는 ‘관광 특수’ [9시 뉴스] / KBS  2024.04.30.

크루즈선 타고 중국 ‘유커’ 몰려온다…제주는 ‘관광 특수’ [9시 뉴스] / KBS 2024.04.30.

중국 노동절 연휴로 제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었습니다. 항공편은 물론, 코로나 사태로 멈췄던 대형 크루즈선도 운항을 재개했습니다. 민소영 기잡니다. [리포트] 제주항 국제여객선 터미널. 대형 크루즈선에서 관광객들이 끊임없이 쏟아져 나옵니다. 중국 노동절 연휴를 맞아 중국인 단체 관광객, 이른바 유커들이 대거 제주를 찾은 것입니다. 노동절 연휴에 중국 크루즈선이 제주에 온 건 코로나 19사태 이후 처음입니다. [왕칭/중국 허베이성 : "쇼핑도 하고 여기저기 관광도 하고, 화장품도 살 거예요. 이번엔 엄마랑 같이 와서 여행하는 게 기대돼요."] 중국 톈진에서 관광객 2천여 명을 태우고 온 이 크루즈선은 이번 연휴 기간 두 차례 제주를 방문합니다. 제주 천혜의 자연을 만끽하는 중국 관광객들. 푸른 하늘과 바다를 배경으로 추억을 남기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제주의 풍광에 흠뻑 빠져 꼭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라고 입을 모읍니다. [장신이/중국 톈진 : "이번에 처음으로 아이를 데리고 왔는데, 제주도는 아이와 함께 여행하기 정말 좋은 곳 같아요."] 노동절 연휴 기간인 다음 달 5일까지 제주에는 크루즈선 4척이 연이어 방문합니다. 항공편도 늘어나 모두 2만 2천여 명의 유커들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성은/제주관광공사 관광기획팀장 : "전체 외국인 관광객 소비지출과 비교했을 때는 낮지 않은 소비지출을 보이고 있고, 앞으로 크루즈 관광의 고부가가치 상품을 더욱더 확대시키는 것이."] 여기에 일본의 황금연휴인 '골든위크' 까지 겹치면서, 제주는 몰려드는 외국 관광객들로 관광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민소영입니다. 촬영기자:고성호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email protected] #크루즈선 #중국 #단체관광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