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반국민적 결정" 사법부 맹비판…범죄 '소명'에 집중 [MBN 뉴스7]

【 앵커멘트 】 추석 연휴 전날 국민의힘 입장에선 그야말로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죠. 국민의힘은 기각 결정을 내린 사법부에 대해 반국민적인 궤변을 했다며 날선 비판에 나섰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이 대표가 마치 무죄판결을 받은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국민의힘 의원들이 '무권 구속 유권 석방' 등이 적힌 항의 피켓을 들었습니다. "법치몰락 정의기각, 사법부는 각성하라." - 당 지도부는 오전 서울역, 용산역 귀성 인사까지 미루고 긴급 최고위원회와 의원총회를 열었습니다. 위증교사 혐의는 소명되는데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는 기각 사유는 모순이라고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 인터뷰 : 김기현 / 국민의힘 대표 "어렵게 살려낸 정의가 편향적 사법부의 반국민적 반역사적 반헌법적 결정에 의해 질식당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마치 무죄판결을 받은 것처럼 발언하고 있다며 기각 결정의 문제점과 소명된 범죄 내용을 국민께 적극 알리기로 했습니다. 또, 야당의 대통령 사과와 한동훈 법무 장관 파면 요구에 대응해 이재명 대표의 사과와 사퇴를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전주혜 / 국민의힘 의원 "위증교사와 백현동 사건은 오히려 상당한 소명된다고 판단했습니다. 대국민 사과를 해야 될 사람은 바로 이재명 대표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당 일각에서는 이번 기각이 추석 민심에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는 우려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서 지도부는 연휴 동안 정국 구상에 고심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