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명 운집 영국 공연장 자폭테러 22명 사망ㆍ59명 부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2만명 운집 영국 공연장 자폭테러 22명 사망ㆍ59명 부상 [앵커] 미국 유명 팝가수의 공연이 열린 영국의 맨체스터 경기장에서 대형 폭발이 발생해 22명이 숨지고 60명 가까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자폭테러로 보고 있는데 2005년 런던 지하철 테러 이후 최악의 테러 피해입니다 백나리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팝가수의 공연에 화려한 조명과 팬들의 환호로 가득찼던 영국 맨체스터 아레나 갑자기 들려온 대형 폭발음에 관객들이 우왕좌왕하기 시작합니다 손에는 아직 풍선이 들려 있지만 다들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갈피를 잡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대피령이 내리자 인근 전철역에서는 시민들이 황급히 달려나갑니다 상당수의 청소년을 포함해 2만명이 운집한 영국 맨체스터 아레나에 폭발이 발생한 것입니다 [샬럿 핀더 / 관객] "공연장에 있었는데 폭발음이 들렸어요 살기 위해서 마구 뛰었는데 (주최 측이) 풍선이 터진 거라고 진정하라고 했어요 "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고 사망자와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테러로 보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이안 홉킨스 / 영국 그레이터맨체스터 경찰서장] "테러범은 1명이었고 현장에서 사망했습니다 테러범이 사제 폭발물을 터뜨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는 끔찍한 테러 공격이라면서 이번 사건의 전말을 소상하게 알아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맨체스터 아레나는 마돈나와 롤링스톤스 같은 유명 가수는 물론 세계적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선 유럽 최대의 실내공연장입니다 영국에서는 지난 3월 런던 국회의사당 앞에서 차량 돌진 사건이 발생해 4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백나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