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소리 /ㅅ/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shorts #발달센터 #언어치료 #감각치료 #상호작용

말소리 /ㅅ/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shorts #발달센터 #언어치료 #감각치료 #상호작용

/ㅅ/, /ㅆ/는 /ㄹ/ 발음과 함께 아이들이 가장 많이 잘못 발음하는 말소리입니다 조음 치료를 위해 치료실에 오는 아이들이 가장 많은 오류를 보이는 말소리 중 하나입니다 어떤 아이는 '해떠요'라고 발음하기도 하고, '해쪄요', '해써[Θ]요' 등으로 잘못 발음하는 오류를 보이기도 합니다 ​음소 /ㅅ/의 특징 /ㅅ/, /ㅆ/는 윗잇몸 쪽에서 기류가 합착하면서 나는 소리입니다 /ㅅ/를 소리내기 위해서는 구강을 좁게 하고 연구개(목구멍 쪽에 가까운 말랑말랑한 입천장 부위)가 올라가서 비강으로 가는 기류를 막아야 합니다 그리고 입의 좁은 틈 사이로 기류를 내보내서 마찰된 소음을 만들어서 소리를 내야 합니다 발음을 할 때 /ㅂ/처럼 시각적으로 확연하게 볼 수 없고, 혀의 미세한 움직임이 필요하다 보니 정확하게 발음을 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음소 /ㅅ/의 발달 음소 /ㅅ/, /ㅆ/는 말소리 발달에서 가장 늦게 발달하는 말소리입니다 4세경부터 단련되기 시작해서 만6세~7세가 되어야 완전 습득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5세에서 6세까지도 정확한 발음이 어려울 수 있어요 /ㅅ/, /ㅆ/의 특징을 살펴보면, /ㅅ/, /ㅆ/는 /ㅣ/ 모음 앞에서 일찍 습득이 됩니다 예를 들면, '풍선'의 /ㅅ/보다 '시장'의 /ㅅ/가 더 일찍 나타납니다 /ㅅ/가 다른 모음에 있을 때 보다 /ㅣ/ 모음 앞에 있을 때 더 정확하고 쉽게 발음이 됩니다 /ㅅ/가 먼저 발달하고 /ㅆ/는 그다음에 발달합니다 음소 /ㅅ/ 오류 3세에서 4세경의 아이들은 음소 /ㅅ/를 영어로 th[Θ]이나 [ㄷ], [ㅎ] 발음처럼 잘못 발음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러다가 5세경이 되면서 상대적으로 /ㅅ/와 비슷한 th[Θ]로 발음이 되고 마침내 /ㅅ/로 발음을 하게 됩니다 /ㅆ/ 역시 3세경에는 여러 가지 소리로 발음이 되다가 점차 성장하면서 /ㅅ/와 비슷한 th[Θ]로 발음이 되고 /ㅆ/로 발음할 수 있게 됩니다 /ㅅ/가 늦게 발달하는 말소리이긴 하나 발음의 문제가 지속될 경우에는 읽기와 쓰기 같은 학습적인 부분에도 영향을 미칠 수가 있습니다 또한 아동 스스로가 자신의 발음이 다른 친구들과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고 심리적으로 위축이 될 수 있어요 그리고 친구나 선생님으로부터 지속적인 발음 지적이나 아동 말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을 경험하다 보면 아동의 또래 관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아이가 /ㅅ/ 발음을 어려워하는 경우, 늦게 발달하는 말소리라고 안심하지 마시고 아동의 발음 문제가 다른 발달 영역에도 이미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봐야 합니다 또한 아이가 보이는 현재의 발음 오류가 위의 예시에 나타난 것과 같은 일반적인 오류인지, 예시에 나타나지 않은 비일반적인 오류인지 살펴봐야 합니다 만5세가 넘었는데도 일반적인 오류 패턴을 계속 보이거나, 연령이 어리다고 할지라도 비일반적인 오류 패턴을 보이는 경우 평가를 통해서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유치원 #어린이집 #발달센터 #발달지연 #언어치료 #언어발달 #조음치료 #상호작용 #발음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