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검찰·언론 개혁 나설 것"…박홍근 첫 원내대표 '출사표' [MBN 종합뉴스]
【 앵커멘트 】 당내외 반발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 유임을 선언한 윤호중 위원장이 검찰과 언론 개혁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첫 검찰 출신 대통령 당선인 등장으로 자칫 검찰 개혁이 좌초될 수 있다고 날을 세우며 내부 결속을 다졌습니다 송주영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사퇴설을 일축한 뒤 열린 첫 기자간담회에서 '당 쇄신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검찰 수사권과 기소권을 엄격히 분리해 검경 유착과 검정 유착의 고리를 차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 - "첫 검찰 출신 대통령 당선인의 등장으로 검찰개혁이 좌초되는 것 아닌가 하는 국민의 우려가 높은 것도 사실입니다 " 나아가 언론개혁도 시급하다며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포털 중심 뉴스 운영체제 개혁, 언론중재법 신속 처리 등을 다짐했습니다 ▶ 인터뷰 :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 - "문재인 정부 임기가 아직 50여 일 남아있습니다 주요 입법과제들과 여야 공통 공약들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시간입니다 " 대장동 특검 문제도 새 정부 출범 전에 털어내야 한다고 의지를 다졌는데, 개혁입법 처리로 당내 결속을 다지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이런 가운데 오는 24일 원내대표 선출에 박홍근 의원이 첫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재명계 지원을 받는 걸로 알려진 박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상임고문을 향한 탄압 수사만큼은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원내대표 선거에는 이낙연계 박광온 의원과 정세균계 이원욱 의원 등도 관심을 보이면서 3파전이 예상됩니다 MBN뉴스 송주영입니다 영상취재 : 최영구 기자 영상편집 : 최형찬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