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브롤터 새 시장에 전 미스월드 취임 / YTN (Yes! Top News)
세계적인 미인대회인 미스 월드의 우승자가 스페인 최남단의 영국령 항구도시인 지브롤터의 최연소 시장이 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지난 2009년 미스월드 대회서 왕관을 차지했던 케인 알도리노 로페스가 지난 4일 지브롤터의 시장으로 공식 취임했다고 전했습니다 로페스는 취임 후 언론 인터뷰에서 자신이 영국인인 것이 자랑스럽다며 "지브롤터는 영국령이고, 언제나 그럴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또 "왜 국기가 바뀌는 걸 원해야만 하는가?"라고 반문하며 지브롤터가 영국 영토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로페스는 지난 2009년 지브롤터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미스 월드 왕관을 거머쥐면서 주민들의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지브롤터는 최근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인 브렉시트 협상이 개시되면서 영국과 스페인의 영유권 분쟁이 다시 불붙은 지역입니다 지중해와 대서양을 잇는 지정학적 요충지인 지브롤터는 스페인의 이베리아 반도 남단에 있는 여의도 80% 크기의 작은 도시로 1713년 영국령이 된 이후 300여 년 동안 스페인이 계속 공동 주권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