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규를 내밀게 하시는 하나님의 섭리 "에스더 8장 1~10절"
금규를 내밀게 하시는 하나님의 섭리 에스더 8장 1~10절 💻 꼭두새벽묵상 No 1437 성경이 66권으로 이루어졌고 장수만 해도 1189장이나 되지만 1년 2독과정을 하는동안 묵상하게 되는 본문은 한정이 되어 있는 것 같다 오늘 새벽만 해도 에스더서 10장 까지 총 10장을 읽었는데 사실 어디를 본문으로 정해야 할지 선뜻 마음에 오는 본문이 없다 꼭두새벽묵상이란 이름으로 글을 적어 온지 약1400여회를 적어오다 보니 이제는 별로 적을 본문이 없다는 느낌이 든다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는 말할 수 없이 많지만 그 크신 하나님에 대해 인간의 짧은 생각과 짧은 글로 표현을 하려니 이게 쉽지가 않다 에스더서를 통하여 오늘은 또 어떤 말씀을 주실까 ? 몇 번을 읽었는지 가늠이 안되는 에스더의 이야기는 창세기 41장의 요셉 이야기와 많은 부분이 닮았다 두 이야기 모두 한 민족의 운명 즉 유대인의 운명을 주관하는 이방 나라의 임금과 주인공인 요셉과 에스더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래서 요셉과 바로 에스더와 아하수에르 왕 이렇게 대조가 되는 이야기이다 요셉은 꿈 해몽을 통해서 에스더는 결혼을 통해서 민족을 살리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두 사람의 이야기는 모두 그들의 민족과 나라를 구원하기 위해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습니다 상황으로는 별로 좋지 않는 상황이지만 그러나 그 안 좋은 상황속에서 하나님의 손길이 분명하게 나타남으로써 그 상황이 참으로 전능하신 하나님의 주권 하에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자기 백성의 유익을 뜻하신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에스더서의 이야기 중심에는 출애굽기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아말렉 족속과 유대인 사이의 지속적인 갈등이 배경가운데 나오는 것입니다 하만의 목표는 유대인을 완전하게 말살시키는 것입니다 하지만 결과를 먼저 말씀드리면 그의 계획은 결국 그의 죽음으로 끝이 났고, 유대인들은 구원을 받고, 하만의 원수였던 모르드개는 하만이 지위에 오르게 됩니다 에스더서는 특이하게 잔치를 통해서 상황이 바뀌어 가는 것을 알수 있다 그래서 여러번 잔치가 벌어지는 이야기가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몇 번 없는 것 같은데 잔치 기록만 10건이 있으며 많은 일들이 계획되고 꾸며졌지만 잔치에서 다 드러났습니다 이 책에는 하나님의 이름이 결코 언급되지 않았지만, 수산 성의 유대인들이 사흘 동안 금식하고 기도했을 때 하나님의 개입을 구한 것은 틀림이 없는 사실이다 15절 끝에 수산 성이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고 16절 유다인에게는 영광과 즐거움과 기쁨과 존귀함이 있는지라 유대인들의 멸망을 허락하는 칙령이 메대와 바사 법에 따라 기록됨으로 결코 변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기도가 응답 받은 것입니다 에스더는 왕이 부르지도 않았는데 목숨을 걸고 한 번도 아닌 두 번이나 왕 앞에 나아갔습니다 한번은 4장에서 죽으면 죽으리라 하고 왕 앞에 나아갔고 또 한번은 8장 3절에서 “에스더가 다시 왕 앞에서 말씀하며 왕의 발 아래 엎드려 아각 사람 하만이 유다인을 해하려 한 악한 꾀를 제거하기를 울며 구하니” 4절 왕이 에스더를 향하여 금 규를 내미는 지라 왕이 부르지도 않았는데 왕 앞에 나아갔을 때 왕이 금 규를 내밀지 않으면 그 왕후는 죽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금규를 내민것은 8장에서도 왕이 부르지 않았는데 목숨걸고 왕앞에 나간 에스더의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이름이 학개나 스가랴서처럼 만군의 여호와처럼 15번 52번이나 만군의 여호와라는 말씀이 없지만 그러나 하나님의 역사는 창세기의 요셉처럼 역사하셨고 에스더의 죽으면 죽으리라고 다짐하며 왕 앞에 나아가는 그 용기 가운데 역사하는 것입니다 결국 에스더의 용기와 하나님의 섭리가 어우르져 유다인을 진멸하고자 했던 하만은 결국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고, 하만의 자리에 모르드개가 오르게 됩니다 이것으로써 모든 문제가 다 해결된 것처럼 생각될 수 있겠지만, 아직 유다인을 향한 죽음의 그림자는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유다인 진멸의 내용을 담고 있는 조서가 이미 각 지방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에스더는 한번 더 용기를 내, 왕에게 조서에 대한 철회를 요청합니다 5절입니다 왕이 만일 즐거워하시며 내가 왕의 목전에서 은혜를 입었고 또 왕이 이 일을 좋게 여기시며 나를 좋게 보실진데 조서를 내리사 아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 하만이 왕의 각 지방에 있는 유다인을 진멸하라고 꾀하고 쓴 조서를 철회하소서 이미 공포된 왕의 조서는 취소될 수 없었기 때문에, 아하수에로 왕은 8절에 왕의 이름으로 새로운 조서를 내려, 유다인들이 살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것입니다 왕의 조서 작성 명령으로, 모르드개는 새로운 조서를 작성하였습니다 새로 작성한 조서의 내용은 에스더 3장 13절에 등장하는 하만의 조서를 완전히 뒤집는 것이었습니다 내용은 비슷하지만, 진멸을 당하는 대상이 유다인에게서 유다인의 원수로 바뀌게 됩니다 이는 하만이 작성하여 시행하려고 했던 구체적인 내용을 반대로 하여 유다인들의 원수들에게 상응하는 보복을 한 것입니다 유다인에게 죽음의 날짜로 정해졌던 그날이 도리어 원수를 갚고 생명을 살리는 날로 순식간에 역전되게 됩니다 그러니 오늘 16절에 "유다인에게는 영광과 즐거움과 기쁨과 존 귀함이 있는지라" 이렇게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당신 안에서 살아가는 인생들의 삶을 붙잡아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 찾아온 온갖 두려움과 슬픔을 기쁨으로 역전시키시는 분이십니다 그 하나님의 역전의 섭리를 기대하며, 하나님 안에서 승리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에스더서는 삶의 상황에서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성경입니다 하나님은 우주의 주권자이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계획이 단지 악한 사람들의 행동에 의해 바뀔 수 없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하만과 모르드게 사이에 일어난 이 일을 통해서 알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이 책에는 업급되지 않았지만, 책 전체에서 하나님이 섭리하시는 것은 그 어떤 성경보다 더 세밀하게 기록이 되어 있는 것 입니다 하나님께서 적절한 시기에 요셉이 바로의 꿈을 해석하게 하십니다 마찬가지로 아주 적절한 시기에 아하수에로 왕으로 하여금 잠을 들지 못하게 하신 사실을 분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 요셉의 경우도 바로가 꿈을 해석하지 못해 번민하고 있을 때 술맡은 관원이 그때 요셉의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성도가 하나님의 섭리를 믿고 바라면서 기도하면 하나님은 어느 누구를 통해서라도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의 역사를 써 가시는 것입니다 에스더서 내용을 보면, 단 한번도 당장 죽을 상황이 되었다고 해서 불만이나 못된 태도가 드러나지 않습니다 에스더서를 읽다보면 여러차례 그녀가 주변 사람들로부터 호의를 받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것 또한 하나님의 섭리인 것입니다 그러기에 상황은 하나님의 섭리를 바라볼 수 있는 놀라운 도구가 됨을 오늘도 깨닫고 이 날도 해피마인드 긍정의 생각으로 하루를 살아가시길 기도드립니다 두 번이나 부르지도 않았는데 왕 앞에 나갔지만 그러나 하나님은 아하수에르 왕의 마음을 붙드셔서 금규를 내밀게 해주신 것입니다 놀라운 하나님의 섭리를 찬양하며 감사한 새벽입니다 우리 신앙의 여정속에도 하나님은 오늘도 금규를 내밀어 주시는 분임을 내가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