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충북 NEWS 161125 지역사회 "그래도 충격", 보궐선거 체제로
◀ANC▶ 작년부터 사실상 군수 공백 상태였던 괴산 지역사회는 비교적 차분하지만, 내심 충격이란 분위기입니다. 내년 보궐 선거 체제로 빠르게 전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허지희 기잡니다. ◀END▶ 지난 2006년 민선 4기를 시작으로 내리 3선에 성공한 임각수 괴산군수. 10년 동안 괴산군을 이끌면서 여러 눈에 띌만한 변화를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돈 앞에서 3선 신화는 무너졌습니다. 지역 사회는 군수 공백 상태가 1년여 이어진 만큼 '예상한 결과다', '그래도 충격이다'라는 분위기가 교차했습니다. ◀SYN▶ "법을 앞장서서 지키고 군민들을 이끌어야 될 분이 그렇게 속이면서 불법을 저지르고" ◀INT▶ "아무리 뭐래도 여기서 군수인데 그래도 해 가지고 속으로는 그렇죠 뭐. 좀 안 돼 가지고." 괴산군청은 무겁게 가라앉았습니다. 동력을 잃은 군정이 더 힘을 잃는 것 아니냐면서도 대부분 말을 아꼈습니다. ◀SYN▶ "이렇다 저렇다 얘기하기가 쉽지 않잖아요. 예상을 했든 안했든." 이제 관심은 내년 4월 12일 보궐선거. 지역 정가에서는 자천 타천으로 6∼7명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보궐선거에 출마하려면 현직 공무원은 선거일 30일 전에, 주민자치위원장 등은 선거일 90일 전에 사퇴해야 합니다. MBC뉴스 허지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