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야산 200억 도박장"...조폭·도박꾼 덜미 / YTN
전국 야산을 돌며 판돈 수백억 원대 도박장을 운영한 조직폭력배와 상습 도박꾼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인적이 드문 산속에 천막을 차리고 도박판을 벌였습니다 작은 천막 안에 뭉칫돈을 든 남성들이 초록색 장판 양옆으로 둘러 앉아있습니다 이리저리 눈치를 살피더니 스스럼없이 바닥에 돈을 던지며 도박을 시작합니다 인적이 드문 경기도 야산에 몰래 세워진 도박장입니다 44살 김 모 씨 등 조직폭력배들은 경기도와 충청도 일대 야산을 돌며 이 같은 도박장을 차렸습니다 지난해 9월부터 6개월 동안 60차례 가까이 도박판을 벌였는데, 오고 간 판돈만 240억 원대에 달합니다 김 씨 등은 이른 아침인 오전 6시부터 도박장을 열고 낮 12시 이전에 정리해 경찰 단속을 피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불법 도박장 개설 등의 혐의로 김 씨 등 조직폭력배 6명을 구속하고 상습 도박꾼을 포함해 3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차정윤 [jycha@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