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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접촉자' 증가...한국인 환자 상태 악화 / YTN
[앵커] 중국과 홍콩에서 한국인 메르스 환자와 접촉해 추적 조사를 받는 사람이 계속 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인 한국인 환자는 다시 상태가 나빠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제부 연결합니다 김지영 기자! 중국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 즉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한국인 남성과 밀접 접촉했을 것으로 의심되는 인원이 늘어났다고요? [기자] 중국과 홍콩에서 한국인 메르스 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해 추적 조사를 받고 있는 인원이 95명으로 늘었습니다 한국인 확진자는 한국에서 홍콩을 거쳐 중국 후이저우로 출장을 가면서 비행기와 버스 등을 이용했는데요 중국 광둥 성 당국은 한국인 환자와 밀접 접촉한 77명을 추적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이 가운데 64명은 격리 조치했지만 같이 버스를 타고 온 11명을 포함해 13명은 접촉이 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홍콩 당국도 비행기에서 주변에 앉았던 승객 18명을 격리해 관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에게서 이상 증세가 보고되지는 않았고 1차 검사 결과 일단 음성 판정이 나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앵커] 중국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한국인 확진자, 증세가 다시 악화됐다는 소식도 있네요? [기자] 중국 출장중에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한국인 남성 K씨의 증세가 다시 나빠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중국 광둥성 보건당국은 지난달 31일 의사들이 K씨의 상태가 악화됐다고 밝혔다고 관영 신화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K씨는 지난달 28일 광둥성 후이저우 시의 한 병원에 입원한 뒤 39 5도가 넘는 고열과 폐렴 증상을 보였습니다 지난달 30일 의식이 양호해지는 등 서서히 안정을 되찾는 듯했지만, 어제 다시 고열 등 증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후이저우 당국은 K씨가 거쳐 간 장소에 대한 청소와 소독도 실시했습니다 또, 환자가 입원한 후이저우 병원의 중환자실이 폐쇄됐다는 등의 루머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앵커] 중국도 불안감이 커지면서 각종 유언비어까지 퍼지고 있다죠? [기자] 중국은 지난 2003년 700명 넘게 숨지고 베이징과 홍콩 등이 봉쇄됐던 '사스 사태'에 대한 트라우마를 갖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번 메르스 확산에 대해서도 훨씬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중국 온라인에서는 "어느 병원에서 의심환자가 발생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