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청소년 미사 [주님 세례 축일] 2025년 1월 11일 (이병근 신부) 원당동 성당

어린이 청소년 미사 [주님 세례 축일] 2025년 1월 11일 (이병근 신부) 원당동 성당

1 (전례 상식 퀴즈) '주님 세례 축일'에 대한 설명 중 맞는 것을 모두 골라볼까요? ​ ① 예수님께서 세례자 요한에게 세례 받으신 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② 성탄 시기는 주님 세례 축일을 마지막으로 끝나고 성탄의 기쁨도 끝난다 ③ 주님 세례 축일 다음 날부터 연중 시기가 시작된다 ④ 주님 세례 축일에 교황님께서 유아 세례를 주는 전통이 있다 ⑤ 주님 세례 축일은 연중 제1주일의 역할을 한다 2 (복음 퀴즈) 빈칸에 알맞은 말씀을 골라볼까요? ​ "백성은 기대에 차 있었으므로, 모두 마음속으로 요한이 ○○○가(이) 아닐까 하고 생각하였다 " (루카 3,15) ​ ① 예수님 ② 하느님 ③ 메시아 ④ 예언자 ⑤ 구세주 3 (복음 퀴즈) 다음은 세례자 요한이 모든 사람에게 전한 말(루카 3,16)입니다 순서에 맞게 나열해 볼까요? ​ ㉠ "그러나 나보다 더 큰 능력을 지니신 분이 오신다 " ㉡ "그분께서는 너희에게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실 것이다 " ㉢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준다 " ㉣ "나는 그분의 신발 끈을 풀어 드릴 자격조차 없다 " 4 (복음 퀴즈)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시는 순간에 무엇을 하셨나요? ​ ① 미사 ② 이웃 사랑 ③ 기도 ④ 성경 읽기 ⑤ 주술 외우기 5 기도에 대한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말씀을 들어봅시다 ​ 기도는 탈출구가 아닙니다 기도는 주술적인 의식이나 암기로 배운 노래를 반복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게 아닙니다 기도한다는 것은 하느님께서 우리 안에서 행하시도록 하는 방식, 가장 어려운 상황에서도 그분께서 우리와 소통하시려는 바를 파악하는 방식입니다 기도는 앞으로 나아갈 힘을 줍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느끼며 이렇게 기도합니다 “주님, 앞으로 나아갈 힘을 제게 주십시오 ” 우리 역시 많은 경우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기도는 우리를 하느님과 일치시키도록 도와주며, 그분과의 만남에 우리 마음을 열어줍니다 그렇습니다 기도는 우리 마음을 주님께 여는 열쇠입니다 기도는 하느님과 대화하는 것, 그분의 말씀을 듣는 것, 그분을 경배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며 체험하는 것을 그분께 내어 맡기며 침묵 속에 머무는 것입니다 6 (복음 퀴즈) 우리가 기도할 때, 예수님께 일어난 일이 우리에게도 똑같이 일어납니다 예수님이 기도하실 때 일어난 일을 모두 골라볼까요? ​ ① 하늘이 열렸다 ② 성령께서 비둘기 같은 형체로 내려오셨다 ③ 하늘에서 소리가 들려왔다 ④ 사랑받는 자녀, 마음에 드는 자녀라고 느끼게 된다 ⑤ 얼른 끝내고 싶고, 졸립고, 지루한 마음이 든다 7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말씀을 함께 읽어볼까요? ​ (세례를 받으시는) 예수님께서는 죄인들과 가까이 있고, 그들을 위해, 죄인인 우리 모두를 위해 오길 원하신다는 뜻을 보여주십니다 … 세례를 통해 하느님께서 우리 안에 오시어 우리 마음을 정화하시고 치유하시며 우리를 영원히 당신의 자녀, 당신의 백성, 당신의 가족, 천국의 상속자가 되게 하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와 친밀해지시고 더 이상 우리를 떠나지 않으십니다 그러니 우리가 세례 받은 날을 기억하고 그 날짜를 아는 게 중요합니다 ​ “나는 내가 세례 받은 날을 기억하고 있는가?” 혹시 기억나지 않는다면 집에 돌아가 언제인지 확인하고 다시는 잊지 않도록 하십시오 왜냐하면 그날은 새로운 생일, 세례를 통해 은총의 삶으로 태어난 날이기 때문입니다 세례성사에 대해 주님께 감사드립시다 또한 우리를 세례대로 이끌어 주신 부모님, 세례성사를 집전해 주신 분, 대부와 대모, 우리를 맞이해준 공동체에 대해서도 감사드립시다 자신의 세례를 기념합시다 그날은 새로운 생일입니다 ​ …스스로에게 물어봅시다 나는 세례를 통해 나에게 주어진 엄청난 선물을 알아차리고 있는가? 나는 내 삶에서 나를 당신의 사랑하는 아들딸로 바라보시는 하느님의 현존의 빛을 감지하고 있는가? 이제 우리의 세례를 기념하며 우리 안에 계신 하느님의 현존을 받아들입시다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와 함께 머무시려는 하느님의 은총을 기억하게 하는 십자성호를 통해 이를 실천할 수 있습니다 십자성호는 우리에게 이를 일깨워 줍니다 함께 해 봅시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으로 이름으로 ’ 새로운 생일, 세례 받은 날을 잊지 마세요 주님께서 우리 안에 이루시는 놀라운 일들을 우리가 기념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성령의 성전이신 성모님께서 도와주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