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테러 한국인 피해 '없어'...계속 파악 중" / YTN

"파리 테러 한국인 피해 '없어'...계속 파악 중" / YTN

[앵커] 프랑스 파리 동시다발 테러로 인한 한국인 피해가 있는지 관심인데, 지금까지 정부 확인으로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지만 규모가 큰 사건이어서 현지 우리 대사관 관계자들은 병원을 돌며 우리 국민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선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프랑스 파리 연쇄 테러 이후 외교부는 비상 상태에서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오늘 오전까지 우리 국민이 피해를 입은 사례는 확인된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워낙 사상자가 많아 테러 발생 사흘째인 오늘도 계속 확인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조태열, 외교부 2차관] "여러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테러 사건이 발생한 데 비춰서 규모와 방식이 어떻게 보면 9·11 테러와 유사한 것 아닌가 생각이 들고요 " 현재 프랑스에는 우리 국민 만4천여 명이 있으며, 특히 파리에 있는 교민은 8천~9천 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외교부와 주프랑스 대사관은 비상근무 체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프랑스 당국과 연락망을 유지하면서 현지 한인회와 여행사 등 비상 연락망도 동원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확인하는 데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현지에서는 주프랑스 한국대사관 관계자들이 피해자들이 있는 병원을 일일이 돌며 우리 국민이 있는지 알아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정부는 파리와 수도권 지역에 여행 경보 2단계에 해당하는 여행 자제를, 나머지는 1단계인 여행 유의를 발령했습니다 3, 4단계인 철수 권고나 여행 금지까지는 아니지만, 프랑스에 여행 경보가 발령된 것 자체가 이번이 처음입니다 외교부는 현지에 있는 우리 국민에게도 신변 안전에 특별히 신경 쓰고, 사태가 일단락될 때까지 불필요한 외출은 하지 말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선아[leesa@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